천안시청축구단, 서포터즈의 성명서에 대한 답변 발표

검토 완료

정재영(karo57)등록 2012.01.03 18:03

천안시청축구단 ⓒ 내셔널리그


천안시청축구단(이하 천안시청)은 지난 달 28일 구단 서포터즈 제피로스가 발표한 설명서에 대한 답변을 내놓았다.

서포터즈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던 구단의 재정에 관해서 천안시청은 내년 예산은 출연금 5억 원과 이월 금액 4억 원을 포함한 총 9억 원이며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폰서 유치에 관해서는 내셔널리그 14개 구단 중 협찬을 받는 구단은 없지만 천안시청은 스폰서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메인 스폰서는 없지만 중소 스폰서를 통해 현물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클럽 수익 사업 진행에 대해서는 구단의 현재 재정과 인력으로는 수익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추후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많았던 하재훈 감독 경질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 4-5월 사이 천안 시청이 7연패를 당하여 팀 순위가 최하위까지 내려가자 시민들이 하재훈 감독의 사퇴를 요구했고, 최종 성적도 작년에 비해 많이 떨어졌기에 경질을 했다고 전했다.

천안시청은 서포터즈들의 성명서에 대한 답변 발표로 구단 쇄신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보였지만 몇몇 항복에 대해서는 계획 중이다, 협의 해보겠다고 하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는 태도를 보이며 이번 답변서가 성난 팬심을 달래기 위해 임시 방편책으로 만든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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