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지내며 밥 먹었을 뿐인데…

설날 음식의 무시할 수 없는 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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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영(5jooyg)등록 2012.01.22 12:06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설날,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는 날이다. 설 하면 빠질 수 없는 건 당연 푸짐한 설 음식들! 아침으론 새해의 상징인 떡국 한그릇과 약과를 먹고, 점심으론 각종 전과 오곡밥, 후식으로 과일들을 먹은 후 저녁으로는 산적과 함께 할머니표 식혜를 한 잔 마시고 나니 두둑해진 나의 배..
피자, 치킨처럼 고칼로리 하면 생각나는 음식도 아닌데 설날음식은 방심하고 먹다가 그 칼로리에 화들짝 놀라곤 한다. 이 음식들의 칼로리는 도대체 몇일까?

떡국 떡국 ⓒ naver 키친



우선 아침으로 먹은 떡국은 한그릇에 약 470kcal, 약과는 한개에 무려 약170kcal 로, 떡국에 약과 두개면 많이 먹은 것 같지도 않은 데 800kcal를 넘게 섭취를 했다.

전 ⓒ naver 키친


점심으로 먹은 밥 한공기(약300kal)에 모듬전(약753kcal), 배 반개(약80kcal)를 먹으면 벌써 1000kal를 넘기고도 남는다.

산적 산적 ⓒ naver키친



거기다 저녁인 산적(약653kcal)과 밥(약300kal), 물대신 시원하게 마신 식혜(약200kcal)까지 먹고 나면 식사만 한 것 뿐인데도 3000kcal 이상의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섭취한 것이 된다. 게다가 장시간의 지루한 운전 중에 잠깐씩 들리는 휴게소에서 먹는 간식들의 칼로리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명절날까지 푸짐한 음식을 앞에두고 살 걱정만 하고 안 먹을 수만은 없는 게 현실이다. 맛있는 음식의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서는 고기는 최대한 살코기를 이용하고, 기름기 있는 음식은 되도록 피하되 먹더라도 식물성 기름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음식들을 너무 짜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식사를 하고 나서는 가족들과 함께 나가서 가볍게 운동을 하고 오면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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