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8강행은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올라갔다.

유로2012 d조 3차전의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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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문(wlans5949)등록 2012.06.20 09:20
오늘 3:45분(한국시각)에 열린 유로2012 d조 3차전에서는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각각 승점4점,승점7점을 기록하면서 마지막 8강행에 올랐다. 프랑스는 스웨덴에게 2:0으로 졌지만 잉글랜드가 우크라이나를 이겨주면서 8강진출을 할수있게 됬다.

스웨덴이 잘했지만 프랑스가 8강행을 얻었다.

프랑스는 1승1무로 잉글랜드와 똑같은 승점4점을 기록하고 있었고 스웨덴은 2패로 승점0점인 상황에서 각팀은 경기에 임했다. 스웨덴은 이미 탈락이 확정된상황 이였지만 주장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은 "명예를 위해 뛰겠다."라고 말하면서 프랑스에게 쉽지 않겠다는 모습을 보였고 프랑스는 비록 조1위이긴 하지만 졌을경우 8강진출을 장담하지 못하기 때문에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였다.

상대 전적에서는 프랑스가 8승4패5무로 스웨덴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고 리베리와 벤제마 등을 앞세운 프랑스 대표팀은 매우 강한 전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스웨덴에게 이길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전반전에는 프랑스가 볼점유율이 높고 슈팅횟수도 많았지만 스웨덴에게는 위협이 될만한 공격은 거의 없었다. 스웨덴은 탈락이 확정된 3차전에서 1,2차전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두팀다 결정적 찬스를 놓치면서 골은 나오지 않았다.

첫골은 후반9분 이브라히모비치의 발에서 나왔다. 측면에서 세바스티안 라르손(선더랜드)크로스해온공을 이브라히모비치가 바로 발리슛을 선보이면서 정확하게 골문안쪽으로 공이 빨려들어 갔고 프랑스의 8강 진출에 장애물을 만들었다.

골이 나온이후 프랑스는 스웨덴에게 공격을 퍼부었지만 결정력이 약간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서 골을로 연결시키지 못하였다. 반면 스웨덴은 역습상황에서의 빠른 공격으로 골을 노리는 모습을 보였고 1,2차전의 부진이 무색하게 프랑스를 상대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스웨덴은 후반 추가시간에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골대를 맞고나온공을 강하게 때리면서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에게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이면서 탈락은 했지만 매우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경기였다.

프랑스는 후반전이 끝날때 까지 골을 넣지 못했고 스웨덴에게 1969년 이후 43년만에 패하면서 프랑스의 23경기 무패의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고 경기에선 졌지만 8강진출을 확정 지었다.

공동 개최국인 우크라이나 꺾고 잉글랜드가 8강진출

4잉글랜드는 1승1무로 승점4점 우크라이나는 1승1패로 승점3점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두팀다 승리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였다. 잉글랜드는 제라드(리버풀),시오월콧(아스날)을 앞세운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바있고 웨인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복귀로 더욱 강해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 예상됬고 반면 우크라이나는 에이스인 안드리 세브첸코(fc 디나모 키예프)가 부상으로 출전못할것이라고 예고 되면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서 경기에 임하게 됬다.

전반전에는 잉글랜드보다 우크라이나가 볼점유율면에서도 그렇고 슈팅횟수도 그렇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시 돌아온 루니는 기대에 미칠만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했고 0:0의 스코어로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잉글랜드는 적극적으로 공격을 했고 그결과 후반3분 웨인루니의 골이 나왔다.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골키퍼와 볼경합 상황에서 볼이 뒤로 흘렀고 루니가 돌아들어오면서 가뿐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우크라이나는 적극적으로 반격하기 시작했고 몇번의 결정적 기회가 있었지만 조하트의 선방에 막혀서 골로 연결 시키지 못했다

후반24분 각팀의 감독들은 각각 시오월콧과 세브첸코를 투입하면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세브첸코는 부상때문에 출전못할것이라고 예상됬는데 부상투혼으로 경기에 임하면서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지휘했다.

하지만 세브첸코가 들어간후에도 공격에 마침표를 찍는 골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0으로 잉글랜드의 승리로 마무리가 됬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승점7점으로 조1위로 8강에 진출했고 우크라이나는 폴란드와 함께 개최국이지만 8강에 진출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덧붙이는 글 금요일 3:45분에는 체코와 포르투갈이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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