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학생자살, 우동기 교육감은?

대구에서 일어난 학생자살을 대처하는 우동기교육감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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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문(wlans5949)등록 2012.06.24 12:05
2012년들어서 대구에서만 10번의 자살시도가 있었고 8명의 학생이 목숨을 잃는 일이 벌어졌다. 그렇다면 대구시의 교육 총 책임자인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이하 우 교육감)은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어떻게 대처해 나가고 있을까?

창문을 20~25cm만? 더워 죽겠구만 애들 죽이려고 하나?

우교육감이 가장 최근에 말한 대책이 학교건물의 3층이상의 높이에 해당하는 건물의 창문은 20~25cm만 열리게하는 장치를 설치 한다는 것이였다. 이 목적은 혹시 일어 날지 모르는 불의의 사고를 예방 한다는 것이였다.

이것만봐도 쉽게 알수있는것이 우교육감의 형식적인 대처방법이다.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들지 않고 그저 겉으로만,형식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

실제로 매우 논란이 됬던 우동기 교육감의 발언을 보아도 알수있다. 우교육감은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서 "학생 자살이 늘어나는 이유가 전대통령이나 유명인사들이 자살으로 힘든것을 해결하려해서 이다"라고 말하였고 매우 논란이 되었다.

이말에서도 우 교육감의 형식적인 모습을 보고있다.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책임을 묻고 어떻게해야 이런사건들이 발생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언급을 해도 모자랄 시점에서 전 대통령의 탓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다니 참으로 대단하단 말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실제 학교안에서는?

내가 실제로 대구에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고 자살예방 교육을 들은 사람으로써 말을 하자면 일단 자살예방교육은 정말 형식적인 것에 불과하다. 자살예방교육은 '나는 중요한 존재이니 자살을 절때 하면안된다.'라는 주제로 된 짧은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 밖에 없고 실제로 학생들은 이런 시시한 동영상에 관심을 전혀 갖지 않는다.

또, 학교내에서 학생들의 상담을위해 wee클래스라는 이름의 상담실을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이 wee클래스는 지금 우리학교에서는 상담실이라기 보다는 그냥 분실물센터로 역할을 하고있고 실제로 여기 에서 상담을 하는 모습은 매우 찾기힘들고 거의 상담을 하는 경우가 없다고 해도 무방할것이다.

근본적 대책을 내놓아야 된다.

가장 시급한문제는 더이상 학생들이 자살하지 않게 최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우교육감이 내놓은 정책들은 매우 형식적이고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우교육감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앞으로의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아야하고 더불어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을 확실히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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