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해외여행 똑똑한 '해외안전여행 어플'로 스마트하게 대비하자!

외교통상부 재외국민보호과의 야심작

검토 완료

김상혁(kimsh0404)등록 2012.07.27 11:01
 올해 여름도 방학과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이 역대 최다인 12만 5900명을 돌파해 다음달 5일에는 1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로 나가는 여행자의 수가 과거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으며, 여행·출장·장기유학 뿐만 아니라 구직·단기유학 등 출국 목적도 다양해졌다. 더욱이 방문국이나 지역도 오지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출국하는 국민들이 해외의 여러 위험에 과거보다 더 많이 노출될 수 있기에, 외교통상부에서는 한 차원 더 높은 국민보호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해외안전여행 어플'을 무료로 보급하기로 했다.

 

해외안전여행 어플 스마트폰에서 실행시킨 '해외안전여행 어플'의 메인화면 ⓒ 김상혁

 
 
 해외안전여행 어플을 다운받는 방법은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이라고 검색을 하면 된다. 각 나라의 여행경보단계, 해외여행등록제 '동행',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 등 해외여행에 유용한 정보가 담겨있으며, 영사콜센터 및 국가별 공관·경찰·화재신고·구급차 번호 등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또 카드 분실등에 대비해 카드사와 보험사 및 항공사 전화번호도 제공하며, 위기상황별 대처 매뉴얼을 탑재해 위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띈다. 각 버튼간의 간격이 커서 손가락이 굵은 남성분들도 쉽게 터치가 가능하며, 색맹·색약 장애우를 고려해 색을 배치하였다.
 
 외교부 관계자는 "해외여행 성수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여행자들이 해외안전여행 앱을 다운받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해외안전여행 대학생서포터즈4기 충청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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