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생활 건강 신입사원 2박 3일간의 홍콩 현지 연수

LG 우리의 제품으로 홍콩에 진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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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식(desik2)등록 2012.08.12 10:15
LG 우리의 제품으로 홍콩에 진출하라

이번 LG 생활건강의 신입사원들은 홍콩에서 2박3일간 연수를 진행하였다. 하지만 이번 연수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해외관광 차원의 연수가 아니었다. 홍콩에 도착한 신입사원들은 홍콩에 도착한 날부터 임무가 부여가 되었다. 현지에 있는 대형 마트 및 백화점을 돌아 다니면서 자사제품의 시장점유율 현황, 고객의 만족도 조사, LG 제품이 진출할 수 있는 백화점 및 대형 마트 등과 시장 공략 전략에 대해서 조사하고 매일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번 LG 생활건강 인턴과정을 거쳐 LG 생활건강에 입사를 한 김형진씨(27), 이수정씨(24)는 연수과정에서부터 해외에서 중대한 업무를 부여받고 실전 영업을 경험하게 되면서 앞으로 국내에서의 영업은 훨씬 수월하게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였다. 저녁 12까지 홍콩의 시장조사를 진행을 하고 숙소에 들어오면 그때부터 발표를 준비를 시작하였다. 3일동안 하루에 2시간 정도밖에 자지 못하는 강행군을 진행하였지만 이들에게 홍콩에서의 2박3일은 나는 어느 지역에 발령을 받게 되더라도 시장조사를 통해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LG 생활건강은 현업에서 도제방식으로 선배 사원들에게 하나씩 노하우를 배우면서 성장하는 방식이 아닌 신입사원 연수 과정에서부터 해외 마케팅, 시장 조사, 영업의 업무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단시간에 신입사원들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로 만드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과거  실무와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선배들이 해외에서 일군 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600 명의 잠실 함성, LG 트윈스로 다시 태어나다

LG 그룹의 신입사원들은 각 계열사 연수를 마치고 LG 전체 그룹 연수를 2 주 동안 시작하였다. 매주 발표과제와 단체 과제로 인해 새벽 2-3시에 숙소에 들어가는 것이 일상이었지만 그룹 연수 마지막 날은 잠실 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응원하면서 연수의 마지막 날을 만끽하였다. 하지만 이날 잠실구장에는 LG 그룹신입사원뿐만 아니라 한화 그룹의 신입사원들이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기 위해 잠실구장을 찾았다. 두 기업의 응원 열정은 잠실벌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서로 경쟁적인 응원을 보내면서 잠실구장을 찾은 관중들은 경기 뿐만 아니라 두 기업의 신입사원들의 응원전까지 만끽하였다.
LG그룹은 이번 연수에서 신입사원들의 협업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틀간 '챌린지 넘버원'이라는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을 기획, 모든 팀원들이 동일한 목표를 향해 협동하면서 팀별로 과제를 수행하며 경쟁하도록 유도했다. 신입사원들은 다양한 규칙과 수많은 미션들을 효율적으로 풀어내면서 전략적 사고와 협동의 중요성을 체화하였다.

이번 HE 사업부에 입사한 김은혜(24)씨는 "팀원들과 함께 전략도 짜고 발표를 하면서 현업에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발표할 수 있는 역량을 만들어 내었다"면서 앞으로 현업에서도 팀원들간의 우애를 돈독히 만들 수 있는 신입사원이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번 야구장 응원전을 끝으로 각자의 계열사에 돌아가게 되는 신입사원들은 이번 야구장 응원을 통해 돈돈한 정을 나누고 연수의 마지막 날을 만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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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간의 홍콩 신입사원 연수, 우리의 제품으로 홍콩을 공략하라.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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