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의 리더쉽에 부합하는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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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momobbo)등록 2012.09.28 15:30
법륜스님은 새로운100년 책에서 기존 정치인물이 대통령이 되면 통합의 리더쉽을 이뤄내기 힘들다고 하셨다. 나는 이말뜻을 애매하게 이해하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이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알게 되었다.

진보와 보수로 나뉘는 정치세력. 우리는 역사속에 늘 이렇게 편을 갈라왔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변했다. 진보와 보수. 편을 갈라 경쟁을 성장동력으로 삼았던 시대는 끝났다.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그래야 통일을 이뤄낼수 있다.

남한내에서 분열이 생기면 통일이라는 큰일을 해내기에 벅참이 있다. 반대세력에 의해 자꾸 브레이크가 걸릴것이다. 통일은 우리의 마음이 하나로 모였을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삼면이 바다에 둘러쌓여, 다른 한면은 북한에 가로막혀,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아가고 있는 우리. 통일이 되면 바다를 건너지 않아도 하늘을 날지 않아도 국도를 따라 러시아와 유럽까지^^

우리는 인지하고 있지 않지만 이렇게 되면 우리의 기세가 달라지고 세계화시대에서 우리의 위치와 대우가 달라질것이다. 중국을 통해 우리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을 오르지 않아도 된다.

북한의 영토가 우리나라 영토보다 크다. 우리는 지금 너무 많은 개발로 성장할수 있는 동력이 한계에 다달했다. 청정한 북한의 영토와 우리의 기술력이 합쳐질때 변화하는 북한의 모습을 꼭 보고 싶다.

우리는 크다라는 순우리말의 '한' 나라를 시작으로 5950년을 함께해온 한민족
북한은 점점 국력이 떨어져 중국에게 종속되려는 조짐이 보인다. 동북공정으로 우리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중국에게 북한마저 빼앗길수는 없다.

김대중대통령이 남북간의 관계를 많이 진척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통일로 가지 못했던 이유는 남한내의 보수세력을 끌어않지 못하고 남북관계의 성과를 오롯이 진보의 성과로만 인정했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말 깨끗한 정치를 하셨지만 뚜렷히 이룬 성과가 없다. 안철수의 생각에서 안원장님은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건전한 생각을 가진것만으로는 곤란하다. 결과를 잘 만들어내야할 책임이 있다' 라고 하셨다.

정치인은 그 역할과 책임이 너무 크다는것을 느끼는 요즘이다. 단지 양심적으로 정치했다는 이유만으로는 박수 받지 못하는 자리이다. 한사람의 결정이 크게는 나라를 좌지우지 하고 작게는 시, 구, 군 전체의 살림을 좌지 우지 한다. 지금 우리 정치인들의 형국은 책임의식을 갖는건 둘째치고 양심조차도 저버리니.

그래도 많이 배웠다하는 시대의 지식인들이 그저 자신의 이익과 영광을 위해 그자리를 탐하기에는 너무 책임감이 막중한 자리임을 못느끼는지. 참 답답하다. 자신들의 결정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이 달라질수 있는지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것 같다.

정치를 하는 사람은 명예를 탐하는 마음은 조금도 없어야 한다.헌신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박근혜씨는 너무나도 명예욕을 탐하는게 많이 보인다. 문재인씨는 기존의 정치에 몸담궜던 분이라 통합의 리더쉽을 이끌어내기가 어렵다고 본다.
실제로 현충원 참배에서 박정희씨 묘역에는 참배를 안했다는것은 보수세력에 등을 돌리겠다는 무언의 제스처로 느껴졌다.

명예욕도 없으며 헌신하는 마음을 갖고 통합의 리더쉽을 일궈낼수 있는 유일한 사람.
그분께 열렬한 지지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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