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 아파트 주민 10명 중 8명은 유한식 시장의 시정(市政)에 대해 "잘못한다"고 밝혔다.
▲ 유한식 세종시장에 대한 지역별 평가 . ⓒ 윤형권
첫마을인 한솔동 주민은 82.3%가 유 시장이 "잘못한다"고 응답했고 14.2%만이 "잘한다"고 응답했다. 또 조치원읍 주민 중 58.9%가 유 시장이 "잘못한다"고 밝혔고 35%가 "잘한다"고 응답했다. 한솔동 주민은 "잘못한다"고 밝힌 세종시 전체 평균치 57.6%보다 무려 24.7%나 높은 수치다.
유 시장에 대한 시정평가는 전의․전동․소정면을 제외한 8개 동․읍․면에서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전의․전동․소정면에서 "잘한다"는 주민은 49.7%, "잘못한다"가 41.9%로 나타났다. "모른다"는 응답은 8.4%였다.
연기․연서․연동면에서 "잘못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55.8%로 나타났고 "잘한다"는 사람은 34.3%로 나타났다. 부강․금남․장군면은 "잘한다"가 43.9%, "잘못한다"가 46.9%로 나타났다. "모른다"는 응답도 한솔동 주민은 3.4%로 나타나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한 반면 조치원읍이 6.1%, 연기․연서․연동면이 10%, 부강․금남․장군면이 9.2%로 나타났다.
세종시 출범 100일이 지난 시점에서 <세종포스트>가 세종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 여론조사는 전문기관인 윈폴에서 10월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했으며 2012년 9월 행안부 기준 지역․연령별․인구비례에 가중치를 적용했다. 설문방식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전화여론조사방식이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0%, 응답률은 7.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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