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버스 22일 파업! 시민들 발 묶이나

무기한의 파업 예고

검토 완료

이한솔(zzgksthf)등록 2012.11.20 20:23
 지난 15일 여야의 합의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자, 전국 버스 운송사업 연합회는 개정안이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경우 전국의 모든 시내버스, 시외버스, 마을버스의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국회가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않자 이에 반발하여 오는 22일 0시부터 전국 모든 버스가 파업을 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꾸었습니다.

버스업계는 택시가 대중교통에 포함된다면 여러 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될텐데, 이로 인해 기존의 버스 업계에서 받던 지원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고, 버스 전용차로를 택시가 이용할 수 있다며 이 개정안에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시내외 버스는 총 4만 8천대, 그 중 서울시내 버스는 7천 800대로 전국의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국토 해양부는 지하철 운행 횟수 증편과 전세버스 투입등의 방안을 내놓고 있으나 교통대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시민들은 일상생활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미리 대처하셔야 하겠습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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