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후보와 문재인후보 박근혜후보와 문재인후보 ⓒ 고병수

11일 새누리당 대선후보인 박근혜후보의 제주방문에 맞춰 민주통합당이 맞불을 놓고 있다.

 10일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11일 박근혜후보의 제주방문에 맞춰 11일 박지원 원내대표의 제주지원유세가 결정됐고 10일 각종 공약, 정책 발표를 쏟아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에서 박근혜후보 제주방문에 맞춰 총력태세로 '박풍'를 재연하려하고 있으나 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를 경계하며 또 다른 박지원원내대표의 '朴풍'카드와 '공약' 등을 쏟아내며 맞불을 놓고 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중앙당 차원의 제주공약을 발표하고 세계환경수도, 동북아 최고의 관광지 육성, 신공항건설, FTA 농업 피해대책과 말 등 제주 특산품 육성, 4.3의 역사적 복권,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등 공약을 발표했다.

또 업그레이드제주 실속공약 시리즈 8탄으로 장애인에 대한 공약도 발표했다.

 이어 민주당 제주도당 고현수 정책실장이 "박근혜 후보의 제주 균형발전·분권전략과 공약은 무엇인가"라며 논평도 내놓았다.

 대선풍향의 바로미터인 제주의 민심을 위해 박근혜후보의 11일 제주방문으로 지난 7일 문재인 후보의 제주방문에 이어 '朴.文'의 제주 세몰이가 이어지고 제주가 본격적인 대선의 열기속으로 빠져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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