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사위원회가 올해 상시 암행감찰로 비리취약분야를 중점 감찰해 잔존한 공직비리 척결에 나선다.제주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염차배)는 올해 자치감사계획을 확정해 오는 2월13일 문화예술진흥원을 시작으로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종합감사 대상기관은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시청, 소방방재본부, 농업기술원, 의료원 등 23개 기관이다.감사위는 현행 복무점검 위주 감찰활동에서 5개 비리 취약분야를 중점감찰 과제로 선정해 상시 암행감찰을 실시해 공직내 잔존비리 척결한다. 직무관련 금품ㆍ향응수수 적발 시는 엄중 문책키로 했다.이어 감사위는 종합감사와 함께 취약한 6개 분야인 ▶ 해양수산보조금 지원 및 관리 실태 ▶ 산지전용 허가관리 실태 ▶ 노상 및 노외주차장 관리실태 ▶ 하천관리 실태 ▶ 학교폭력 예방대책 추진 실태 ▶ 출자출연기관 인력운영비 지급실태 등을 특정감사 과제로 선정해 제도적 문제점을 발굴하고 업무환경 개선대안을 제시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감사위의 올해 자치감사의 특징은 취약분야에 대한 특정감사 기회를 확대하는 등 감사 실효성을 높여 나간다고 설명했다.또 수감기관의 규모와 업무 성격 등을 고려해 노동위원회 등 32개 소규모기관은 3년 주기로 감사를 실시해 부담을 해소했다.읍ㆍ면, 동 주민센터는 행정시장에게 대행했고 제주제일고 등 95개교에 대한 감사는 도교육청에 의뢰했다.감사위 관계자는 "도민을 위한, 도민이 원하는 감사활동에 모든 감사역량을 동원해 공직기강 확립과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아시아뉴스통신에도 게재 #공직비리 #암행감찰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