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말 경북도 종합감사에서 드러난 문경시청 인사 담당자 2명이 자신들의 인사 서열 순위를 1번으로 조작하는 등 내부 공문서를 변조해 각각 사무관(5급)과 6급으로 승진한 인사비리와 관련, 3월 5일 첫 재판이 열린다.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지원장 임상기) 제1호 법정에서 오전 10시 20분 신현국 전 시장과 김모 담당 국장, 사무관 승진자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6급은 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박상언 판사(형사2단독) 심리로 첫 재판이 열리는 것이다.당시 경북도의 감사 결과 이들은 승진 후보자 명부에 자신들을 서열 1위로 올리기 위해 근무평정이 앞선 경쟁자들의 인사 점수를 낮게 조정해 후순위로 밀어내고, 자신들의 점수를 높여 근무성적평정위원회의 의결 없이 1위로 무단 변경했었다.이들의 승진 조작 사실은 관련 전자문서 작업에 무려 4천700여 회의 임의수정 횟수를 남긴 것이 드러나 조작 사실이 들통나게 됐으며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지난 2012년 12월 31일 법원에 기소했었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시사문경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시사문경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