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청년당원 장경태,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선언

"당원평의회 설치하고, 어려울 때 청년들이 목소리내며 발벗고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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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찬(rhdudcks)등록 2013.04.04 11:18
민주통합당에서 31세의 젊은 청년당원이 5월 4일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 주인공은 장경태 민주통합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다. 장 부위원장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새정치는 무관심과 탈정치가 아닌 관심과 정의로운 정치" 라며 "민주통합당에도 청춘과 꿈이 흐르고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나왔다." 고 밝혔다.

이어 "저의 최고위원 당선은 민주당이 더 이상 패배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면서 국민의 부름에 노력하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하며 첫 번째 과제로 '당원평의회' 설치를 주장하며 "결정은 지도부회의에서 하지만 평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참여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고 말했다.

장 부위원장은 우선 예비경선에서 상위 7명을 선발하는 '컷오프'를 통과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전국 시도당 대학생위원장과 이명박 정부 당시 각 대학의 총학생회장을 지낸 회장단이 장 부위원장을 돕고 있다.

전남 순천고와 서울시립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장 부위원장은 2006년 열린우리당 대학생정책자문단 초대 단장을 맡았고 민주당 대학생 특별위원회 초대 위원장, 최연소 중앙위원, 2010년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대통령 후보 민주캠프 청년특보 등을 지내며 청년당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마지막으로 장 부위원장은 "민주당은 3S 정당이 돼야한다." 며 "스마트(Smart)한 정당, 스마일(Smile)한 정당, 스타일리쉬(Stylish)한 정당이 바로 그것이다." 며 젊은 정치에 대한 슬로건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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