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성추문 사건이 잘못 가고 있다.어제 윤창중의 기자회견 이후 문제의 본질이 청와대 홍보수석과 윤창중의 진실게임으로 뒤바뀌어 가고 있다. 빌 클린턴의 "문제는 경제야! 이 바보야"를 빌리자면결론적으로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실패에 있어! 이 바보야" 이다.청와대 내부 식구끼리의 진실게임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이번 사건의 본질은 언론에서 지적하고 있듯이야당과 여론이 누누이 반대한 인선을 대통령이 밀고 간 독선적 인사에 있다.따라서 이번 사건은 진실은 진실대로 규명하되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고,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이 엄청난 사태를 호도하고 지리한 진실게임에 휘말려 본질을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우선 대통령의 자세와 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북한 리스크를 잘 넘겼고 방미를 마친 지금, 이제 국정운영의 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 대통령의 사과로 하루 빨리 매듭짓고 경제문제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시시콜콜, 낯 뜨거운 이야기는 누워서 침 뱉기일 뿐이다.제2, 제3의 윤창중을 막아야 한다.그것은 여와 야, 청와대 모든 정치권이 오늘 해야 할 임무이다.윤창중은 박근혜 대통령 독선인사의 아바타일 뿐이다 덧붙이는 글 김영환 기자는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입니다. #김영환 #박근혜 #윤창중 #아바타 #청와대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