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은 박근혜 대통령 독선인사의 아바타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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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digitalmr)등록 2013.05.12 14:51
윤창중 성추문 사건이 잘못 가고 있다.

어제 윤창중의 기자회견 이후 문제의 본질이 청와대 홍보수석과 윤창중의 진실게임으로 뒤바뀌어 가고 있다. 

빌 클린턴의 "문제는 경제야! 이 바보야"를 빌리자면
결론적으로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실패에 있어! 이 바보야" 이다.

청와대 내부 식구끼리의 진실게임은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언론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야당과 여론이 누누이 반대한 인선을 대통령이 밀고 간 독선적 인사에 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진실은 진실대로 규명하되
책임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고, 대통령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이 엄청난 사태를 호도하고 지리한 진실게임에 휘말려
본질을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
우선 대통령의 자세와 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

북한 리스크를 잘 넘겼고 방미를 마친 지금,
이제 국정운영의 모멘텀을 확보해야 한다.
대통령의 사과로 하루 빨리 매듭짓고
경제문제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시시콜콜, 낯 뜨거운 이야기는 누워서 침 뱉기일 뿐이다.
제2, 제3의 윤창중을 막아야 한다.
그것은 여와 야, 청와대 모든 정치권이 오늘 해야 할 임무이다.

윤창중은 박근혜 대통령 독선인사의 아바타일 뿐이다
덧붙이는 글 김영환 기자는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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