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는 햇빛 비행기, 독일은 풍력으로 전철이 달린다.

한국은 아직도 화석연료 때는 구석기 시대

검토 완료

권순진(agriconica)등록 2013.06.20 18:41
한국에서 원자력 발전소의 조직적인 비리와 부패가 자행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화석 연료 없이 태양광 만으로 북미 대륙 횡단 비행에 성공하여 화제다. 우라늄도 화석이므로, 원자력발전은 첨단으로 위장된 구석기 시대 발전 방식이다.

연료 없이 비행하는 새 시대가 열리고 있다. 순수한 햇빛 만으로 나는 비행기가 현실화되었다. ⓒ solarimpulse.com, 권순진재편집


스위스의 '솔라 임펄스'는 태양광 전기 비행체로 미대륙 횡단 성공 사실을 알리고 있다.(http://www.solarimpulse.com/ , Solar Impulse : 햇빛 추진)

솔라 임펄스 측의 웹 사이트 발표에 따르면, 미국 서부로부터 출발한 이 태양광 발전 비행체는 6월 16일 새벽 00시 15분에 미국 동부의 워싱턴 덜레스 국제 공항에 안착하였다고 한다. 연료없이 순수한 태양광만으로 미국의 대륙을 횡단 비행하여 신기원을 이룬 것이다.

미국 서부에서 동부까지 횡단 중인 햇빛 비행기. 미국 워싱턴 현지시간 6월16일 새벽 0시 15분에 덜레스 국제공항에 착륙하였다. ⓒ www.solarimpulse.com권순진편집


한국에서는 대규모 발전과 전력그리드 건설에 한창이지만, 스위스의 솔라임펄스는 생각의 한계를 돌파하고 있다. 창조는 생각의 한계를 돌파하는 것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현실은 암담하다.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국민들 허리 띠 졸라매고, 그 돈은 부정부패로 얼룩져있다.

화석연료에서 무한에너지로 발상의 전환이 시급하다. 선진국은 저만치 앞서간다. ⓒ solarimpulse.com권순진편집


미국의 에너지성 장관을 비롯한 관련 인사들도 환영 행사를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미 전력 그리드는 구닥다리가 되어가고 있다. 미국은 샌프란 시스코 대정전 사태를 겪고, 걸프전쟁이나 이라크 전쟁 등을 일으킨 점으로 보아 알 수 있듯이, 에너지를 안보 차원에서 다룬다. 한국이 이라크에서 젊은이들 피를 담보로 석유를 실어오는 것에 비하면 접근 방법과 차원이 다르다.

이번 비행에 성공한 조종사와 수퍼엔지니어들은, 2015년에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슴을 밝혔다. 2015년에는 태양광 만으로 세계 일주 비행 계획이 진행 중이란다.

태양광 비행기 세계일주 도전 인류 역사의 신기원이 지금도 착착진행되며, 2015년에 기록될 것이다. ⓒ 권순진


이 비행체의 원형은 스위스의 비행기 조종사 베르트랑 피카르와 엔지니어 앙드레 보르슈베르그가 솔라 임펄스HB-SIA (태양광 비행기 원형)을 만든 것에서 시작되었다. 63미터 넓이에 승용차 1대 무게인 1,600kg이 나가는 Solar Impulse의 아이디어는, 1999년 기구를 타고 세계일주에 처음으로 성공한 베르트랑 피카르(Bertrand Piccard)가 착안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관한 시험 비행 소식과 비행체 제원은 여기를 참조바란다.
(24시간 비행시험 및 제원 :  http://blog.ohmynews.com/agriconica/337114 )

한편, 현재까지 세계 최고 광전 변환 효율을 자랑하는 곳은 보잉사로 알려져 있다. 무려 49 % 이다. 자동차 등의 내연 기관은 연료 효율이 30 % 이내다. 에너지 혁명을 가져올 날짜가 째깍째깍 초읽기에 들어가 있다.(보잉 블랙이글 비행 소식은  여기 참조 : http://blog.ohmynews.com/agriconica/345442) 광전변환 효율은 햇빛을 전기로 바꾸는 효율을 말한다.

미국 국방성과 보잉사가 개발하는 태양광 비행기 미국은 이 프로젝트에 1,000 억 을 투자하고 있다. ⓒ DARPA공식웹사이트,권순진편집


한반도에 1시간 동안 내리쬐는 햇빛을 모두 전기로 바꾼다면, 우리나라 1년 전기 소요량을 충당하고도 남는다. 가히 무한 에너지다. 경제민주화는 에너지 민주화로 출발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햇빛 전기에 의하지 않고는 경제 민주화가 불가능한 구조이다.

엉뚱한 4대강 사업 비용이나, 무지한 구둣발 전두환에게서 추징할 돈만이라도 햇빛 발전에 쓰여진다면,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 안 지어도 된다. 왜냐면 햇빛이 쨍쨍 내리쬘 수록 햇빛 발전량도 더 많기 때문이다. 

덧붙이는 글 이기사는 솔라임펄스로부터 정식으로 보도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미지는 재편집하였습니다.
오마이뉴스를 위한 상세한 보도허락 문서는 http://blog.ohmynews.com/agriconica/503218 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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