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사업단, 14일 국회에서 ‘여의도 이야기’ 첫 번째 강연회 개최

민주당 이용섭?원혜영 국회의원 청소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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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찬(rhdudcks)등록 2013.07.15 10:59

원혜영 국회의원과 강연회 참관학생 단체사진 '청소년 도전정신'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마치고 원혜영 국회의원이 참관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영찬


비영리민간단체 청년희망연대 산하기관 전국학생사업단(단장 최창영)이 14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의도 이야기' 강연회를 개최했다.

'여의도 이야기' 강연회는 이번이 첫 번째 개최되는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서 최근 청소년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심각한 상황에서 정치가 학생들에게 좀 더 유익하고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한 행사다.

이번 강연회에서 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청소년의 도전정신' 이라는 주제로, 이용섭 의원은 '청소년의 리더십' 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강연회는 비영리 사회공헌 사업으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주말임에도 전국의 청소년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여의도 이야기'는 정파를 초월하여 우리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에게 특정이념을 주입하는 것이 아닌 보다 중립적이고 다양한 시각으로 올바른 판단능력을 심어주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용섭 국회의원과 참관학생 단체사진 이용섭 의원이 '청소년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마치고 참관학생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고영찬


이번 강연회에서 원혜영 의원은 "창조적인 자세로 틈새를 노리면서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스스로 변화하라"며 강연을 참관한 학생들에게 충고를 남겼다. 곧장 이어진 이용섭 의원의 강연에서는 이번 남북정상회담 회의록과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며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이 국민이 아닌 정치를 위한 정치를 해선 안된다."며 정치권에 쓴소리를 했다.

'여의도이야기' 토크콘서트를 준비한 전국학생사업단 최창영(20) 단장은 "예전과 다르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가 많이 줄어든 시점에서 청소년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일방적인 강연회가 아닌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보다 유익한 행사가 될 것 이다." 며 개최 소감을 말했다.

강연회를 준비하는 전국학생사업단은 연간 2회 이상 토크콘서트 형식의 '여의도 이야기'를 개최 할 예정이며, 이번 '청소년'을 주제를 시작으로 '통일안보', '보건복지',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또는 정치인을 섭외하여 강연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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