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교육과학기술부의 시도교육청에 대한 지도감독 소홀로 인하여, 서울특별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등 11개 시도교육청에서 그 동안 교원승진규정을 잘 못 적용하여, 교장, 교감 승진자를 평정하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오류를 범해 왔음이 감사원 감사 결과 최근에 밝혀졌습니다.감사원의 지적사항은교원의 승진점을 산정할 때, 연수실적을 이중으로 산정해 왔다는 것입니다.하나의 연수실적을 중복하여 연수성적과 연수이수실적 승진점으로 인정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11개 시도교육청은 계속해서 중복 산정해왔다는 것입니다.이와 같은 오류는 교원의 승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오류입니다.또한정상적으로 승진한 많은 교감, 교장에게도"잘 못된 승진규정에 의해 승진했을 수도 있다."는 의구심을뒤집어 쓰게 만드는 어처구니 없는 오류인 것입니다. 충남교육청의 장학사 선발 비리가 교육계를 대외적으로 망신시켰다면,이번 사건은 교육계 내부의 커다란 충격입니다.전라남도교육청 등 감사원으로부터 오류를 지적 받은 시·도 교육청은 현재의 잘 못된 교감, 교장 승진후보자 명부를 폐기시키고교원승진규정을 제대로 적용한 올바른 교원승진후보자 명부를 작성하여2학기 인사발령(2013년 9월 1일자)을 시행하여야 할 것입니다.잘못된 승진후보자 명부로 근거로 2학기 인사발령을 그대로 시행하면많은 교사들이 상처를 더욱 키우게 될 것입니다. 덧붙이는 글 위 교원승진평정과정의 오류는 치명적인 것으로 전남 중등(중고)의 예를 들어보면 연수실적을 이중으로 인정하여 승진점을 환산하면 최대 0.24점의 차이가 생기고, 전남 중등의 교감 승진은 0.01점 보다 낮은 승진점 차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0.24점 구간에 해당하는 사람은 적은 해(年)는 수십 명에서, 많은 해는 수백 명이 되는 현실입니다. 여기에 초등까지 합하여 누적한다면 수천 명이 될 수도 있는 점수입니다. 그리고 11개 시도 교육청도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이와같이 큰 승진점을 중복 인정해 주는 오류를 범한 것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올바른 승진규정에 의하여 승진점을 산정한다면 그 동안 상당수의 교감, 교장 승진이 그 동안 뒤바뀌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과거에는 온라인 원격연수가 없고 대부분 출석연수를 했을 뿐만 아니라 연수기관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60시간 이상의 직무 연수이수실적 3회는 큰 차이일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도 연수기간이 중복되거나 좋은 연수성적을 획득하기 위해 같은 연수를 반복하여 이수하면, 두 연수 모두 승진점 산정에 인정되지 않습니다. 결국 전문성 향상을 위해 자신의 의지에 의하여 성실하게 연수를 이수해 온 교사들이 지금까지 큰 피해자였습니다. 첨부파일 근거공문.zip #교육 #교사 #승진 #감사 #비리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