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 입시관련 뉴스를 어떻게 봐야할까?

확정되지 않은 입시 뉴스의 홍수 속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을 지켜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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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dks528)등록 2013.09.01 09:26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대입과 관련된 다양한 뉴스로 정신이 없을 정도다. 자칫 대입의 결정적인 시기를 지나고 있는 고3 수험생은 특히 당혹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2014학년도 대입은 2013학년도 입시에 준해서 치뤄진다는 점을 잊지 말자. 단지 달라진 점이 있다면 2014학년도부터 시작되는 선택형 수능과 관련한 변화 뿐이다. 물론 선택형 수능 자체가 상당한 입시 환경의 변화와 이후 결과의 변수가 되겠지만, 확정된 변수라는 점에서 수용해야 한다.

일부 사립대에서 선택형 수능 폐지 및 도입 연기를 요구하고 있지만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미 2012년도부터 모의고사 실시 등을 통해 준비가 되어 왔고, 3년전에 예고된 정책이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2014학년도 입시에만 적용되고 2015학년도 입시에는 외국어 과목이 이전 수능 체제로 회귀하지만 올해는 선택형 수능체제로 간다는 사실이 변하지 않는다. 그 외 대부분의 환경은 2013학년도와 같다고 전제하고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따라서 현행 고3 수험생은 수없이 쏟아지는 입시 정보들, 특히 확정되지 않은 뉴스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자신의 역량에 맞춰 세워 놓은 학습 계획을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단, 선택형 수능과 관련된 목표로 하는 대학의 수능 지정 영역과 수시 최저학력 변화 등은 인지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정보에 기초하여 현재는 수험생 개인의 절대적인 차원의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확정되지 않은 뉴스의 홍수 속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을 지켜가는 것이 올바른 대처법이라고 할 수있다.지금이 2014학년도 대입의 결정적 시기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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