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스위스 햇빛비행기, 고위급 협력

솔라임펄스 비행체에 '구글+ URL' 붙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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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진(agriconica)등록 2013.09.17 15:25

스위스의 비행기가 햇빛만으로 미국 대륙 횡단 비행에 성공하는 시대. 에너지에 대한 신기원을 여는 선구자들의 실험은 계속되고 있다. ⓒ 권순진(솔라임펄스측 보도협약, 2013.6)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공포가 일본과 한국을 강타하면서 신뢰성이 저하되고 시끌시끌하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하기 위한 혁신과 실험이 꾸준히 성과를 올리고 있어서 화제이다.

인터넷과 태양에너지와 무슨 관계가 있겠느냐고 고개를 갸웃 거리는 사이에 구글과 솔라임펄스 두 회사는 기술융합을 도약대로 저만치 앞서서 우리 시야를 벗어나고 있다. 곧 이어 닥쳐올 기술융합의 쓰나미에 뒤통수를 맞을지도 모른다.

실리콘 밸리의 인터넷 회사인 구글은  솔라임펄스의 공식 인터넷 기술 파트너가 되었다고 지난 16일 솔라임펄스 측이 밝혔다. 이 공식 파트너쉽은 '2015년의  햇빛비행기 세계일주 비행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솔라임펄스 회사의 공동설립자인 버트란드 피카드 박사와 안드레 보쉬버그에 따르면, "이 파트너쉽은 선구자정신, 혁신, 그리고 기술우위와 자연자원 보호에 따르는 청정기술과 같은 상호 공유 가치를 촉진시키는 특별한 경우가 된다."고 한다.

이 협력 관계는 구글과 솔라 임펄스 두 회사 사이의 지난 여름 미국 대륙 횡단 임무 성공에 대한 협력적 결과로 탄생하였다.
*.Solar Impulse(솔라임펄스)사는 스위스의 혁신선도 기업이며, 혁신적인 탄소섬유 비행기(사진)는 보잉747의 날개 길이 만큼이나 크다. 날개에는 12,000 개의 태양전지가 장착되어 있고, 4 개의 10 마력 전력구동 모터를 제공한다. 태양전지는 400 Kg/881파운드의 리튬 배터리로 매일 충전하여 야간에도 비행할 수 있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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