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새로운 시대의 상징인 디지털 에이징(Digital Ageing) 시작되었다. 세계 최고의 인터넷 강국답게 한국의 노인들의 활약은 세계를 놀라게 하며 디지털 에이징의 자랑스러운 이정표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것도 안산의 75세 할머니 윤아병 감독이 주도하고 있어 문화의 사각지대로 이해되고 있는 안산을 세계를 주도하는 새로운 문화트렌드 창출도시로 발돋움시키는 계기를 부여하고 있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 IMG_1 영상 작업실에서 포즈를 취한 윤아병 할머니 영화감독 ⓒ 라영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기관홍보와 대국민 소통을 위하여 평생학습을 테마로한 단편영화제 공모를 하였고, 지난 7일 윤아병(75세)씨가 응모한 <회장님 회장님 우리회장님>이 대상을 차지하였음을 공표하였다.
이 작품은 은빛둥지의 변영희(90세) 회장님을 주제로 한 다큐멘타리로, 고령의 노인이 평생학습을 통한 변화와 학습의 결과물이 90세 노인에게 활기찬 사회참여를 가능하게 한 과정을 그린 내용으로 국가평생교육원이 바라는 '참신한 시선'의 작품이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 IMG_2 작품의 주인공인 변영희 회장(90세) ⓒ 라영수
이 작품의 주인공인 변영희 할머니는 올해 만 90세로 은빛둥지 회칙에 의하여 최고령자가 회장이 되는 규정에 의하여 아직도 건강히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곡경로당 회장, 안산상록노인회지회 이사, 에버그린 21회원으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14년 전인 77세에 노인IT평생교육원인 은빛둥지에 합류하여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한 것이 인연이 되어 '뒷방마님'의 신세를 박차고 여생을 건강하게 활발한 지역사회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산업주의 시대에는 불능하였던 노인들의 생산적 변화는 ICT가 해낼 수 있게 되어 노인들의 아름다운 생산적 변화를 가능하게 하였다.
'디지털 에이징'은 노인인구의 격증으로 노인자신과 사회에 모두 어려움을 안겨주는 세기적 현안으로 서구에서는 ICT를 통하여 해결하고자 노인복지와 의료에 사용되는 개념으로, 세계최강의 정보화 강국인 한국은 한걸음 더 나아가 노인들이 ICT tool을 익혀 자신의 경험을 정보로 가공하여 사회에 환원함으로서 노인은 사회의 짐이 아니라 생산적 참여자로 변화함으로 초고령사회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전략적 개념을 포함하여 세계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0회세계노인학•노인의학대회의 주제가 바로 노인들의 활기찬 변화였으며 4,500여명의 세계노인학 석학들이 모여 Digital Active Ageing에 관한 3,700편의 논문과 자료가 발표되어 디지털 에이징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 IMG_3 서울시가 주최한 20회노인학대회 만찬에서 축사를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 라영수
디지털에이징을 대표하는 안산 소재 은빛둥지는 14년간 노인정보화교육을 수행하여 왔으며 기초로부터 전문동영상 제작에 이르는 커리큐럼으로 노인들의 변화를 주도하여 왔으며, 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노인동영상제작단의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
<대상>의 영광을 차지한 윤아병 감독은 2001년 은빛둥지 최초 설립회원의 한 사람으로 국가자격시험을 거쳐 안산시가 위탁한 강사로 은빛둥지에서 한글과 인터넷을 강의하며 영상제작을 계속하여 오고 있다.
지난 2011년에 개최된 제6회상록수영화제에서 다큐멘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을 비롯한 여러 영화제에서 자신의 실력을 계속 검증받고 있다.
경로의 달(10월)을 맞아 고령층의 경험과 지혜를 ICT기술과 접목하는 창조경제시대의 신(新) 노인복지정책으로서 디지털 에이징(Digital Ageing) 디지털 에이징(Digital Ageing)
o 개념 : digital 기술을 활용하여 노인들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제공, 복지 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개인과 사회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려는 새로운 전략
o 현황 : 제20차 세계 노년학 및 노인의학대회(IAGG '13, 6. 23~27, 서울)의 테마가 "digital ageing: A new horizon for health care and active ageing" 이었으며, 전 세계에서 4,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700여편의 논문과 자료가 발표되었음
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및 확산 분위기 조성하고 우리나라의 발달된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하여, 지구촌 공통 문제인 인구 고령화문제를 극복하는 선도적 방안 제시하고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에이징 추진전략 심포지엄을 오는 10월 29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저의 수상은 노인들도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사례로 알리고 싶으며 많은 노인들이 이러한 생산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노인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사회를 위하여 활기찬 아름다운 변화를 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의미있는 말을 남기며 윤아병 감독은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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