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하고 있는 미추홀도서관에서는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꿈나무터'를 이용하는 모든 어린이들 중 가장 책을 많이 빌려본 어린이에게 매달 1회 '어린이 독서왕' 시상을 하고 있다. ▲ 꿈나무터의 전경 ⓒ 연건 어린이 독서왕 선정 방법으로는 한달 동안 대출권수가 가장 많은 어린이이용자를 미취학부문, 초등학교 저학년부문, 초등학교 고학년부문 각각 3명 선정(다수의 어린이에게 수상기회가 부여되도록 하기위해 당해년도 중복 수상 불가)하고있다. KOLAS통계를 이용하여 대출 횟수 조회 후 선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만약 동점자가 발생할 시 누적연체횟수 및 누적연체일이 적은 이용자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이러한 선정을 거쳐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꿈나무터 게시판 및 도서관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하고, 그 주 일요일에 상장, 도서관 행사 및 강좌 참여우선권, 기념품 등을 증정하고 있다.이 행사의 담당자인 연보라(28)씨는 "한해 동안 독서왕을 진행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꼭 시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책을 읽으러 오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인터넷의 홍수 속에서 우리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세계에서 잠시 벗어나 아날로그적인 재미를 제공하고 다독을 권장하여 창의적인 사고를 배양한다는 것에서 이 행사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다. #미추홀도서관 #독서왕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