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고등학교의 시효기간은 만료되었다.

-외국어 고등학교의 존재가치를 논하다.

검토 완료

박종영(dtblood)등록 2013.12.10 19:50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는 특목고라는 말이 생겼다. 특목고란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만든 고등학교란 뜻이다. 특목고로 외고, 과고를 들 수 있고, 그리고 그 이후에 서구사회의 학제에서 본 따 만든 자립형 사립고가 생겨났다.

이 특목고란 단어는 평준화 이후에 생겨난 개념이다. 그 이전의 고등학교는 서열화되어 있었고, 각 지역에는 우수학생들이 들어갈 수 있는 명문고가 있었는데, 그 학교들은 대부분 전과목 성적이 다 좋은 학생들이 시험을 쳐서 들어가는 학교가 대부분이었다.

1980년도에 들어 고등학교가 평준화되면서 특목고가 생겼는데, 과고는 과학인재육성을 목표로 하고, 외고는 외국어인재를 목표로 해서 생겨나게 되었다. 그 당시 외고의 목적은 명실상부했다. 그 당시 어학실 하나 갖춘 학교가 없었고, 또 우수한 실력을 갖춘 영어교사도 드물었다. 그래서 특별하게 외국어를 잘 하는 학생을 뽑아 양성하기 위해 외고가 생겨났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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