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리, 죽음이란 무엇인가?

성선설, 성악설은 모두 거짓말. 먹기 위해 사는가? 살기 위해 먹는가?와 같은 유치한 질문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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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균(todaysk)등록 2014.02.17 14:24
삶과 죽음...피할 수 없는 절대 가치의 숙명적 운명입니다.

태어난 이상 살아야 하고, 태어난 이상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네 인생.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우리가 왜 살고 있고, 또 죽음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하고 궁금해 한적 없으신가요? 어찌보면 우리 인간이 가장 궁금해야만 하고, 또 누구나 알고 있어야 할 진리를 우리 스스로 무관심하게 여긴다기 보다는 인간의 능력으로 알고 짐작할 수 는 있으나 증명할 수 없게 만든 위대한 신 이라는 존재에 대해 늘 감탄하게 됩니다.

동전의 양면성 처럼, 삶과 죽음은 하나의 공동체

세상에 진리는 생각보다 의외로 간단합니다. 학창시절 공부 잘하는 아이는 열심히 해서 이고, 못하는 친구는 안 해서일 것입니다. 그 진리를 실천하는 사람은 우수한 학생이 되고, 실천하지 않으면 부진한 학생이 되는 것이 우리 사회 입니다. 하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다고 실패한 사람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인생의 가치가 성적에만 있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학교 성적은 부진했어도 지구상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기고, 훌륭하게 살았고, 또 살아가는 수 많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수 많은 진리가 존재합니다.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고, 낮이 있으면 밤이 있고, 해가 있으면 달이 있고,아침이 있으면 저녁이 있으며, 나무 줄기가 있으면 뿌리가 있습니다. 잘 사는 사람이 있으면 못 사는 사람이 있고, 잘 생긴 사람이 있으면 못 생긴 사람이 있습니다. 또 착한 사람이 있으면 나쁜 사람도 있습니다. 마치 도둑과 경찰이 같은 하늘 아래 공존하는 것처럼..... 학창시절 인간의 근본적 본성에 대해 성선설이냐, 성악설이냐 하는 내용의 공부를 한 기억이 다들 나실 겁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인간은, 세상의 절대 진리처럼, 착한 사람 반, 나쁜 사람 반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착한 사람만 세상에 존재해도 우리 삶이 따뜻하다는 것을 발견하지 못할 것이고, 태초부터 나쁜 사람만 존재한다면 진정으로 무엇이 나쁜 삶이고, 사람인지 구별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인간 개인의 내면에는 착한 마음과 나쁜 마음이 똑같이 공존하고 있으니, 이 또한 세상의 진리와 맞는 것 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사는 인생에는 착한 사람, 나쁜 사람이 공존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나쁜 사람을 보며 착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일종의 동기 부여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내안에도 착한 마음과 나쁜 마음이 공존하니, 과연 '나'라는 존재는 착한 사람일까요? 나쁜 사람일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대답할 수 없습니다.
삶과 죽음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습니다. 동전 하나를 앞 뒤로, 양면성이 존재하지만, 그 동전은 결국 둘이 아닌 하나입니다. 누가 과연 동전이 둘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죽음,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삶이 있으면 죽음이 있는 것처럼, 죽음 이후에는 또 다른 삶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죽기 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고, 존재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 삶의 목적은 바로 사랑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태어나 엄마의 사랑을 기다리고 받으며 성장하는 아기, 성장하며 마찬가지로 부모님의 사랑을 아낌 없이 받기를 원하는 청소년들, 그리고 성인이 되어 누군가를 사랑하고, 연인으로 발전하는 사람들, 사랑이라는 이유로 결혼을 하여 아기를 낳으면 자신이 아기 시절 받았던 사랑을 다시 2세에게 전해 줍니다. 그럼 노인이 되어서는 어떨까요? 역시 마찬가지로 많은 외로움, 적적함에 사랑에 목이 마르게 됩니다. 결국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사랑을 갈구하고, 찾으며, 결국 그것을 통해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역시 '사랑'이라고 저는 강하게 믿고 있습니다. 종교적 입장에서도 천주교, 기독교, 불교 등 수 많은 종교 역시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방식, 내용, 구체적인 예시는 다르지만, 결국 '사랑하며 살자' 라는 공통적 핵심을 지니고 있습니다.
살기 위해 먹는다는 것처럼 유치한 질문은 이젠 그만 합시다. 사랑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지니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위대한 신이 선물한 것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일단 살아야 하니 음식에 관심을 갖게 하도록 하기 위한 수단으로 먹는 즐거움을 옵션으로 선택한 것이지, 먹는 것이 삶의 목적일 수 없습니다.
사랑이야 말로 우리가 살면서 자연스럽게 추구하기도 하지만, 또 찾아나서야 할 목적임이 확실합니다. 이웃간의 사랑, 스승과 제자와의 사랑, 부모자식간의 사랑 등 온 세상이 사랑으로 가득찰때 우리는 행복하다고 이야기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세상에 착하게 살다가 죽은 사람과 나쁜 짓을 많이 하며 죽은 사람은 다음 삶에서 어떻게 변화 될까요? 그냥 암흑으로 뒤덮여진 무의 세계로 동등하게 없어져 버리는 것일까요? 좀 전에도 언급한 것처럼, 세상의 진리는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착한 사람이 있으면 나쁜 사람이 있는 것처럼, 상이 있으면 벌 또한 있습니다. 착하게 산 사람과 나쁘게 산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상과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세상의 진리이자 이치 이니까요.
착하게 살아야 하는데,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내 안에 나쁜 마음과 착한 마음이 공존하니까요. 다만, 착한 마음이 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겠습니다. 우리 모두 착하게 삽시다.
※참고로 본 내용은 어떤 종교적인 사상과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삶의 원초적 질문에 대해 자신이 생각해 온 것들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위한 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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