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캠페인 정노사, 웃찾사, 조연비팬카페 회원들이 노래를 부르며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권대선
지난 5일 정읍에서는 절정에 이른 정읍천변의 벚꽃만큼이나 아름다운 사람들이 정읍헌혈사랑터(구, 시파) 앞에서 재능기부 헌혈캠페인을 진행해 꽃구경을 나온 시민들의 주목을 끌었다.
정읍헌혈사랑모임(정헌모)과 정읍노래사랑모임(정노사), 웃음을찾아주는사람들(웃찾사), 정읍청년회의소(정읍JC), 조연비팬카페 5개단체 회원 50여명은 정노사 회원가수들의 노래공연, 웃찾사의 다양한 공연 등 회원 재능기부를 통한 캠페인을 진행해 정읍시민들의 헌혈동참을 이끌어냈다.
이날 헌혈사랑터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하였으며, 특히 유남영 시장후보, 안왕근 시의원후보 등 지선후보들도 함께 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헌혈에 동참한 최형천(남 35, 농소동)님은 4월5일 식목일에 누군가의 생명의 씨앗이 될 헌혈을 해서 뿌듯하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웃찾사 박만복 단장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작은 재능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문화가 더 많이 확산될 수 있다면 오히려 우리가 더 행복한 일이라며, 회원 모두가 기꺼이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격려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 헌혈캠페인2 정읍 JC 회원들과 가수 조연비님이 헌혈한 후 캠페인을 하고 있다 ⓒ 권대선
또한, 정읍JC 청년회원들은 앞장서 헌혈을 한 다음 캠페인에 나서 젊은 혈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강민철 회장은 지역 선배님들이 나서서 좋은 일을 하시는데 자그나마 힘을 보태고자 동참했다고 한다.
한편 정읍헌혈사랑터는 구,시파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월,수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헌혈에 동참하시고 싶은 분은 537-2116(헌혈사랑터), 010-6235-7314(권대선 부회장)로 문의하면 된다.
▲ 헌혈캠페인3 웃찾사 회원들의 캠페인 진행모습 ⓒ 권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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