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권리금은 강남구, 종로구, 중구 순서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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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영(teo123)등록 2014.04.30 09:50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상가가 위치한 상권별 시장의 위험과 수익성을 철저하게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 되면서 공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임대마케팅전략의 필요하다.
정승영 조교수(김포대 부동산경영과)가 2014년 4월 서울시의 1,307개 호별 상가임대사례와 통계적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상가시장을 몇 개의 집단으로 군집해 본 결과에 따르면, 3.3㎡당 상가권리금이 높은 지역은 강남구 (201만원), 종로구(206만원), 중구(199만원)가 해당되며 상가권리금이 중간지역에 해당하는 지역에는 마포구(169만원), 관악구(156만원), 동대문구(157만원), 성북구(155만원), 송파구(152만원), 광진구(144만원),용산구(139만원),영등포구(137만원),양천구(124만원), 서초구(121만원), 구로구(117만원), 노원구(116만원), 은평구(114만원),성동구(112만원), 동작구(110만원), 서대문구(99만원)에 포함된다. 그리고 강동구(98만원), 금천구(95만원),강서구(91만원), 도봉구(85만원), 강북구(67만원)는 상대적으로 서울시에서 3.3㎡당 상가권리금이 낮게 형성되었는데 이는 상권의 경제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전의 유사연구와 비교하면, 상가의 종류에 따라 상가분양가에 의한 서울시 상권에 차이가 발생한다. 그러나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아파트 단지내 상가의 분양가가 높으면 근린상가 및 복합상가의 분양가도 높게 형성된다. 상가는 상권에 따라 상점의 매출액, 월세, 월세환산이율, 상가권리금 등의 수준이 달라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시의 3.3㎡당 상가분양가격은 복합상가 > 아파트 단지내 상가 > 근린상가의 순서로 높게 형성된다. 또한 상가종류별 상가분양가격을 이용하여 서울시 상가시장을 군집시킨 결과에 의하면, 첫째, 복합상가의 경우, 강남구, 서초구, 강동구, 서대문구, 중구가 상가분양가격이 높은 집단으로, 강북구, 동대문구, 강서구, 영등포구, 광진구, 구로구, 양천구, 마포구, 송파구, 용산구, 성동구, 관악구, 노원구, 동작구, 중랑구, 금천구는 상가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집단으로 분류된다.
그리고 둘째, 테마상가는 다른 상가와 다르게 전국에서 사업체가 제일 많은 중구가 상가분양가격이 제일 높은 집단에 해당되고, 강북구, 성북구, 관악구가 테마상가의 분양가격이 낮은 집단에 포함된다. 그리고 금천구, 노원구, 서초구, 종로구가 테마상가의 분양가격이 중간이 집단에 분류된다.
셋째, 배후세대의 규모 등에 따라 수익성이 달라지는 아파트 단지내 상가의 분양가격의 경우에는 강남구, 강서구가 분양가격이 높은 집단으로, 관악구, 구로구, 동작구, 마포구, 성동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구는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집단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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