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 동안 상가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 아닌 금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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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영(teo123)등록 2014.05.08 16:55
상가권리금은 상권의 경제기반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상가권리금은 상가의 입지, 상가매출액, 상가임대료, 통행인구의 수, 상가건물의 시설 등을 고려하여 결정된다. 김포대학교 부동산경영과 정승영 교수가 2004년과 2014년의 51,307개 서울시 개별 상가임대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04년과 비교하여 2014년에 3.3㎡당 상가권리금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금천구이다(73만원).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3㎡당 상가권리금이 상승한 지역은 금천구(73만원), 중랑구(60만원), 종로구(39만원), 성북구(37만원), 동대문구(33만원), 용산구(30만원), 영등포구(29만원), 광진구(18만원), 성동구(2만원),중구(1만원) 순서이며 이와는 반대로 상권의 경제력 및 유동인구의 특성변화 등으로 인하여 상가권리금이 하락한 지역에는 강북구(-84만원), 강서구(-79만원),노원구(-54만원),도봉구(-53만원), 서대문구(-51만원), 동작구(-50만원),강동구(-41만원),송파구(-28만원), 서초구(-25만원), 구로구(-23만원),양천구(-22만원),관악구(-17만원), 은평구(-12만원)가 포함되었다. 특히, 강북구는 서울시 25개구에서 상가권리금이 크게 하락한 지역에 해당되어 서울시 및 지자체는 상권활성화의 방안으로 상권내의 젊은층의 유입을 증대시킬 문화시설의 확충이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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