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선거 새누리당 서산시장 경선 판 요동 성심 논란 당사자 이철수 후보 전격 후보 사퇴 6.4선거 새누리당 서산시장 경선 판이 요동치고 있다. 특정 후보를 밀기 위한 '밀실 야합' 등 성심(成心, 성완종 국회의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 이철수 후보(시의회 의장)가 '읍참마속'을 이유로 전격 후보를 사퇴, 성심 논란에 불이 붙었다. 이로써 반 성심 진영인 현 이완섭 시장과 성심 논란의 또 다른 후보인 박상무 전 도의원 간 오는 12일 맞짱 경선이 치러지게 됐다.지역정가는 현 이완섭 시장과 성완종 도당 및 지역 당협 성완종 국회의원 간 대리전 양상의 한 판 싸움으로 진단한다. 이완섭 시장의 강점인 탄탄한 중앙인맥이 이번 경선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그러나 성심 진영은 이철수 후보의 사퇴로 성심 논란 표 분산을 막아 승리를 자신하는 눈치이다. 반면 이완섭 시장 캠프는 두 후보 모두 합쳐도 이완섭 시장에겐 맞짱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고 승리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2011년 10월 26일 재선거로 시장에 올라 2년 반 동안 서산시정 역대 최고 수식어를 달 만큼 괄목할 만한 시정 성과 등을 잘 아는 지역 민심은 절대 이완섭시장의 선택을 비껴가지 않을 것으로 보고 밀실야합에 정면 돌파로 맞서 당당히 후보로 당선, 재선까지 자신하고 있다.사퇴한 이철수 후보는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 결과 10% 안팎, 미미한 지지율에 그쳤다는 게 정설. 또 박상무 전 도의원도 각종 여론조사결과 이완섭 시장에게 더블 정도의 차이를 보일 만큼 밀리고 있었다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성심 진영은 경선 표 분산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단일 후보를 내 이완섭 시장과 맞짱 대결에 나선 것으로 지역정가는 풀이한다. 그 근거로 이철수 후보 사퇴의 변인 읍참마속(자신을 희생)을 꼽는다.후보 사퇴 이틀을 경과한 11일 현재 경선 하루를 앞두고 새누리당 및 이철수 지지자를 포함 유권자들은 이철수 후보 사퇴를 두고 "특정 후보를 밀기 위한 비겁한 행동"으로 보고 비난을 쏟아 내고 있다. 뿔난 지역민심은 sns 전파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를 두고도 지역정가는 성심 진영이 역전을 노린 한방 펀치인 히든카드가 되레 '역풍', 만약 패한다면 후보사퇴가 패착의 악수(惡手)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서산시장 공천 방식은 선거인단 2000명으로 구성, 이 중 당원 선거인 50%, 여론조사 30%, 국민선거인 20%에 의해 12일 투표를 거쳐 최종 후보가 선출된다.새누리당 서산시장 후보에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선거인단의 선택에 이목이 쏠려 있다.서산=이수홍기자 #새누리당 서나시장 경선 요동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