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사 ㄴ태안 기초선거 경선 파열음 미증유 논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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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홍(lshong6500)등록 2014.05.11 18:04
새누리당 서산 태안 기초선거 경선 파열음 미증유 논란, 선거판 영향 클 듯 
태안군수 가세로 후보 사상초유의 삭발 탈당.
불공정정 경선 사회고발 무소속 출마 선언

한 선거구인 서산 태안 6.4선거 새누리당 당협(성완종 국회의원)의 불공정 경선 반발이 삼상치 않다.
태안군수 경선 신청자 가세로 후보는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삭발, 사상초유의 거친 항의로 불공정성을 사회고발 하는가 하면 기초선거 경선 탈락자들이 중앙당에 잇따라 재심요청에 나서 물의를 빚고 있다.
태안군수 공천을 신청했던 가세로 후보는 지난 8일 탈당 선언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이날 후보자와 부인이 행사장에서 삭발에 나서자 지지자들의 만류로 가 후보의 삭발을 막아 부인은 삭발, 후보를 대신해 캠프 사무장과 지지자 2명이 삭발에 동참해 공천 불공정성을 사회에 고발했다.
태안지역은 경선탈락자 2명(도의원 1명, 군 의원 1명)은 또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시지역도 서산시의회 비례대표 여성 몫의 공천 당사자로 소식이 알려진 김옥수씨(시 새마을 여성회장)에 대한 공천은 어찌된 일인지 몇 시간 만에 공천 사실이 백지화 되는 해프닝 등 물의를 빚어 당사자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또 서산시장 공천 경선 참여자 이철수 후보가 지난 9일 전격 후보를 사퇴, 성심 논란에 불이 붙은 가운데 사실상 박상무 전 도의원 지지를 선언해 시장 후보 경선도 요동 치고 있다.
서산시의회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김옥수씨는 "지난 4일 당협 관계자로부터 공천이 확정됐다는 연락을 받고 지인들의 축하 자리로 당 관계자가 찾아와 양보해라, 다음 꼭 공천 해 주겠다. 대통령의 40대 여성 공천 지침 때문에 그렇다고 말했다"며 "세상에 이런 법은 없다. 공심위에 참석한 심사위원으로부터 확정사실도 확인 했다. 12일 공천 발표를 보고 청와대 항의 등 입장을 밝히겠다"고 흥분했다.
당협 관계자는 "아는 게 없다. 12일 발표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서산 태안 시장 군수 공천 경선 룰 파열음은 태안군수 가세로 후보 탈당, 중앙당 무더기 재심요청, 특정 후보 밀기 이철수 시장 경선 사퇴, 비례대표 해프닝까지 보태져 이번 당협 공천에 대한 평가는 낙제점.
경선 탈락자들의 반발은 경선 룰 적용 불공정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예컨대, 부적격자 심사기준 적용 미흡, 선거법위반 혐의자 공천, 특정인을 위한 맞춤형 룰 등 공천 후유증에 대한 미증유는 상당기간 논란이 일 전망이다.
서산.태안=이수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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