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유관순마라톤대회가 열린

천안 독림기념관에 가 보니..

검토 완료

박종명(myung5301)등록 2014.05.12 14:40
지난 5월11일 오전 9시부터 유관순 열사 순국 제 94주년을 기념하는
제11회 유관순평화마라톤대회가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독림기념관 건물앞 광장에서 열린 행사모습

아침 수원집을 떠나 서울에서 출발한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곽정현 회장
이 타고 온 승용차에 편승해 행사가 열린 천안독립기념관에 도착했다.

나는 그동안 수원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어 미루다 보니 천안독립기념관
을 처음으로 가 보았는데 사진으로만 보았던 독립기념관 건물과 부속
전시장등  넓은 대지위에 지어 놓은 시설들이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 독림기념관 입구에서 바라 본 전경

곽정현 회장이 독립기념관 김능진 관장과 약속이 되어있다고 하셔서
독림기념관 2층에 마련된 관장실로 올라가 만나서 기념촬영도 했다.

▲독림기념관 관장실에서 김능진 관장과의 만남

간단한 미팅후 마라톤대회 행사 시간이 되어 독립기념관 본관앞 넓은
광장에서 출발하는 행사장으로 나오니 성무용 천안시장도 도착했다.

▲ 성무용(左) 천언시장등 내빈들 모습

매년 5월 대전일보사와 천안시체육회,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하프코스(21.0975㎞), 건강코스(10㎞), 미니코스(5㎞)로 나눠 열렸다.

▲ 하프코스 참가자들이 풀발모습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어린 초등학생들과 외국인들 모습도 보이고
마라톤 동호회원들이 많이 참가해 화기애애한 행사장의 분위기는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들과 천안 시민들의 잔치같은 느낌이 들었다

▲ 포즈를 부탁하니

▲ 출발직전 몸을 푸는 선수들 모습도 보이고

▲ 내빈들의 출발 신호가 이색적이었다

9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간단한 예식과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출발한
행사는 참가 선수들의 체력에 맞게 코스를 정해 3번에 나누어 출발하였다.

날씨가 너무 쾌청하고 조금은 시원해 마라톤 달리기에는 최고로 좋아서 그런지
많은 참가자들이 광장을 메웠는데 모든 행사가 순조롭게 끝나서 다행이었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서는 세월호 여객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아
주어 행사장에 참석한 내빈등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단 사람들 모습이 많이 보였다.

▲ 마라톤대회 우승자들 수상식 모습이다.

▲ 대회 진행을 도와 봉사하는 학생들.

참고로 유관순마라톤대회 코스는 아래와 같다(유관순마라톤대회 홈피참조)

Half(21.0975km)
독립기념관 [출발] · [골인] ⇔ 겨레의탑 ⇔ 통일염원의 동산 ⇔ 청소년수련관 ⇔
천문대 ⇔ 청소년수련관 정문 ⇔ 김가네고향(하프,10km칩 사용점) ⇔목천초 후문 ⇔
목양식당 ⇔ 새마을금고 연수원 ⇔ 비닐하우스 ⇔ 일월사 ⇔ 샬롬공동체 ⇔
덕전보건진료소 ⇔ 천안시노인전문병원 ⇔ 석천리버스정류장 ⇔ 반환점 

10km(건강코스)
독립기념관 [출발] · [골인]⇔ 겨레의탑 ⇔ 통일염원의 동산 ⇔ 청소년수련관 ⇔
천문대 ⇔ 청소년수련관 정문 ⇔ 김가네고향(하프,10km칩 사용점) ⇔
목천초 후문 ⇔ 목양식당 ⇔ 새마을금고 연수원 ⇔ 비닐하우스 

5km(미니코스)
독립기념관 [출발] · [골인] → 겨레의탑 → 통일염원의 동산 → 청소년수련관 →
천문대 → 청소년수련관 정문 → 김가네고향 → 목천초 후문 → 김가네고향 →
목천고 → 독립기념관 정문 → 겨레의탑 →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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