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산시장 후보 공천 현 이완섭 시장 후보 확정

이완섭 서산시장 재선 고지 첫 관문 후보 공천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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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홍(lshong6500)등록 2014.05.13 11:48
새누리당 서산시장 후보 공천 현 이완섭 시장 확정

6.4선거 새누리당 서산시장 후보로 현 이완섭 시장이 완승하며 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서산시장 자리를 놓고 현 이완섭 시장의 재선이냐, 새정민주연합의 새내기 정치신인 한기남 후보의 초선이냐를 놓고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지난 12일 이완섭 후보는 경선 경쟁자인 박상무 후보를 절반 이상의 표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서산시장 재선 고지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특히 성심(成心, 성완종 국회의원) 논란 속, 또 다른 성심 친분 과시 후보 중 한사람인 이철수 후보의 경선 사퇴, 배수의 진까지 치며 사생결단 식 표 몰이에도 불구하고 박상무 후보는 이완섭 시장의 경쟁 상대가 되질 못했다.
이완섭 시장은 전체 선거인단 중 66.2%를 득표, 33.3%에 그친 박상무 후보를 절반의 표차로 따돌렸다.
당원관리를 하지 못해 '절대불리'로 분석된 1000명의 당원선거인단과 400명의 국민선거인단 등 1400명의 선거인단도 이 시장에게 절대적 지지를 보냈다. 1400명의 선거인단 중 60.1%인 839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시장은 65.5%의 절대적 지지를 얻었다. 또 6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또한 이 시장은 67%인 402표를 얻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지역정가는 "가장 경쟁력 있는 서산시장 후보로 손꼽혀 이완섭 시장의 이름값은 명불허전 이었다"며 "경선 내내 이 시장을 밀어 내기 위한 전방위적 공격을 정면승부로 돌파 한 게 주효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경선 과정에서의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특히 경선 과정의 불협화음은 이제 다 내려놓고 이제부터는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화합을 해 서산발전을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선을 함께 한 박상무, 이철수 후보에게도 감사와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번 서산시장 후보 공천은 이완섭 시장의 중앙당 경선 관리 요구가 받아들여져 경선 일정 일체를 중앙당이 관리를 한 이례적인 경선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2011년 10월 재선거를 통해 시장에 오른 이완섭 시장은 그동안 언론사 등 각종 여론조사 결과 절반가량의 견고한 지지율에 따라 당선 가능성은 첫 손에 꼽혀 온 게 사실.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해 지역정가는 이 같은 분석이 다시 한 번 입증이 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서산=이수홍기자
사진:후보 공천 확정 후 재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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