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고앤두, 캄보디아 '농업 시설' 준공식 개최

농촌 지역의 빈곤 해결 모델 구축 목표

검토 완료

백정훈(mark1kor)등록 2014.06.26 16:26

코이카/고앤두 캄보디아 농업 시설 준공식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국제구호개발 NGO인 고앤두(GO&DO)는 지난 6월 24일 캄보디아 건딸주의 우동 지역에서 도시 근교 농업을 지원하기 위한 저수지와 농수로 준공식을 개최했다. ⓒ 고앤두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김영목)와 국제구호개발 NGO인 고앤두(GO&DO,이사장 박동국)는 지난 6월 24일 캄보디아 건딸주의 우동 지역에서 도시 근교 농업을 지원하기 위한 저수지와 농수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빈국인 캄보디아 농촌 지역의 빈곤 해소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을 시작하는 우동의 엄뻘빠엠리 지역 2개 마을은 건기에 농사를 지을 수 없고, 가축이 죽는 등의 어려움을 겪는다. 코이카와 고앤두는 농업용 인공 저수지와 농수로를 만들어 건기에도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준공식에는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의 송향례 부소장, 고앤두 박동국 이사장, 뽄니에르군 빠엔 봇팃 우동 지역 부군수, 비히어루엉면 쪼아 싸멋 엄뻘빠엠리 부면장 등이 참석했다. 뽄니에르군 부군수는 "코이카와 고앤두가 캄보디아 농촌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해주어 고맙다. 마을 사람들도 동참해 이 사업을 통해 마을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앤두는 저수지와 농수로를 기반으로 엄뻘빠엠리 지역에 생산자 조합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 농촌의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코이카의 2014년 민간단체 사업 발굴 지원 사업 중 하나로, 고앤두에 1억 원을 지원하여 농촌 마을의 소득 증대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문의 : 031 - 683 - 6491 고앤두 박우희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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