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해상, 선박 충돌해 일본선박 전복

등록 2014.07.24 08:30수정 2014.07.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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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해상에서 제주 선적 컨테이너운반선과 일본 선박이 충돌해 일본선박이 전복됐다. 24일 부산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30분경 대마도 북동방 5.8마일 해상에서 일본어선이 컨테이너운반선 B호(7409톤, 제주선적, 승선원 15명)의 왼쪽 중앙부와 충돌해 일본어선이 전복되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컨테이너운반선은 이날 오전 2시 40분경 부산을 출항해 일본 하카타로 향하던 중 일본어선과 충돌했다. 이날 충돌로 일본어선이 전복되었고, 일본어선 승선원 3명은 인근 일본어선에서 구조되었다.

컨테이너운반선 승선원의 인명피해는 없으며, 부산해양경찰서에서는 대형구난함정 1척을 인근해역에 배치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이다. 부산해경은 컨테이너운반선이 입항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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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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