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 이글스의 다이너마이트 타선

검토 완료

조영준(yjcho9379)등록 2015.04.13 08:41

팬스를 확장한 대전구장의 모습 ⓒ 조영준


12경기 9개의 홈런. 한화 이글스의 홈런은 2015 KBO리그에서 9개로 7위에 랭크 돼있다. 그나마 지난 12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김태균, 김경언, 이성열의 홈런으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그 전까지의 한화의 홈런 숫자는 거의 꼴찌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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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한화 이글스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다이너마이트 타선'이다. 이 용어는 모기업인 한국 화약과 연관된 이름이기도 하며 어느 타선에서나 홈런을 치며 막강한 화력을 보여준 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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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는 이강돈, 이정훈, 강석천, 장종훈 등이 타선을 구축했다면 2000년대에는 데이비스, 김태균, 이범호, 이도형이 한화를 이끌면서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극심한 투고타저가 있던 2006년, 8개 팀 중 유일하게 100호 홈런을 넘으며 2년 연속 팀 홈런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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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
홈런(개)
홈런 순위
2005
159
1위
2006
110
1위
2007
104
2위
2008
120
1위
2009
164
2위
2010
104
7위
2011
93
6위
2012
71
5위
2013
47
9위
2014
104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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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번 폭발하면 두려울게 없던 한화이글스의 타선이 몇 년 전부터 불을 붙이지 못하고 있다. 114M에서 122M로 중앙펜스를 확장시킨 2013년에는 팀 홈런 47개를 치며 최하위를 기록했고, 2014년에도 8위에 그치며 예전의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위력을 점차 잃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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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화는 팀 홈런 9개로 7위에 있다. 하지만 '다이너마이트 타선'의 기대를 저버리기에는 아직 이르다. 2010년 두산에서 24홈런을 쳤었던 이성열을 트레이드하며 타선을 보강했고 그 효과를 톡톡히 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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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김태균의 홈런포가 터지기 시작했고 최진행의 타격감도 많이 올라온 상태이다. 여기에 정근우, 조인성, 김태완 등 배테랑 선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하게 될 경우 한화의 타선은 충분히 다른 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뛰는 야구'와 '벌떼야구'로 명 경기를 보여주는 한화. 7일 LG트윈스와의 경기부터 10일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까지 모두 1점차로 승부가 갈리면서 매 경기 한국시리즈를 연상시켰다. 이제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부활하여 홈런으로 명승부를 연출할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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