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경험은 해 보고 도전하는가?

이럴줄 알았더라면 더 비싸게 사먹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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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의(qortjsdml)등록 2015.05.31 16:07
청춘소리? 얼핏 음악과 관련돼었을 거라 생각할 수 있다. 청춘소리는 충남 지역의 청년들이 소외적 계층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자라는 취지로 만든 단체이다. 혼자가면 빨리가지만 함께 하면 더 멀리 간다는 말을 항상 생각하며 언제 어디에서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임이다. 대표의 나이는 28살, 부대표 두명의 나이또한 28살, 25살이다.

우리 또한 어른이지만 어른치고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때문에 더 새로운 도전, 거침없는 도전으로 나아가고있다. 12월에 바자회를 시작으로 바자회수익금으로는 1월에 연탄을 구매하여 천안시청에 문의해 천안시의 독거노인분들께 기증하는 즐거움을 느꼈었다. 매월 정기적으로 둘째주 토요일엔 봉사활동을, 넷째주 토요일에는 사회적 이슈가 되는 내용들로 토론과 다음달 봉사에 관련된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창 귀농이 이슈화 되고있을때 나 또한 귀농을 꿈꿔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배 열매솎기 봉사활동을 경험해 보며 이 세상에 쉬운일 하나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며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경험은 해 보셨나요?????꼭 알려주고 싶다.

[充, 청춘소리](대표 복아영)은 5월 23일, 공주 배랑농원(대표 배연근)에서 배 열매솎기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열매솎기란 어린 배가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해 좋은 과실로 자랄 수 있도록 어린 배 수를 적당히 조절하는 작업을 말한다.
청춘소리 단원들은 경험하지 못한 농가체험에 대하여 노하우를 전수 받은 뒤 오후 늦게까지 열매솎기 작업을 진행하였다.

배연근 대표는 "농사는 때가 있기에 제 때에 일을 하지 못하면 수확을 거둘수가 없는데 다행히도 일손을 많이 줄이게 되었다" 면서 "로컬푸드도 많이 홍보해주고 지역 농산물을 꼭 애용 부탁드린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청춘소리 김인섭,백선의 부대표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방이 노동력이 부족하다면, 지방 안에서도, 시내보다는 농촌이 노동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된다." 면서 "농촌은 일할 사람 자체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그나마 노령화가 심화돼 농번기 일손부족 현상이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다. 농촌은 먼 곳이 아닌, 우리의 삶의 일부이며 농부는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의 아버지이자, 어머니, 친구이다. 오늘 하루는 경험하지 못한 농가체험을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하루였다. 앞으로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充 , 청춘소리]는 청년들의 생각을 모아 토론 및 봉사활동을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 구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작년 7월에 발족하였다.
덧붙이는 글 열심히 즐기며 사는 청년들이 있다는 것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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