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특혜, 그들은 국민인가 연예인인가?

끊이지 않는 연예인들의 범법행위, 그들은 연예인이기 전 국민이 맞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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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경(komi11)등록 2015.08.09 15:46
모든 사람들의 즐거움이며 대중매체에 중심인 존재 연예인. 연예인들은 온 세대가 그들을 지켜보며 때로는 열렬한 사랑으로 팬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연예인들은 공인이며 자신의 이미지를 추락시키지 않도록 매사에 신중하며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하지만 그들도 사람이기에 가끔 불미스러운 범법행위를 하게 된다. 그래서 여러 처벌을 받게 된다. 그러나 요즘 들어 이런 연예인들의 범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일반인보다 약하게 하거나 이런 행위를 여러 정부기관이 판결과정에서 봐주고 있다는 등 여러 논란들이 일어나고 있다.

사실 연예인의 범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약하게 한다는 논란은 과거에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때는 요즘과 달리 금새 잠잠해졌다. 그런데 왜 요즘은 이렇게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걸까? 우선 대중매체의 범위가 예전보다 더욱 커졌고 더욱 많은 연예인들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예전에는 연예인의 범법행위가 알려지게 되면 연예계 은퇴나 황동 중단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였지만 요즘은 은퇴나 활동중단보다는 처벌 후 대개 자숙의 기간을 거친 후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 그래서 이런 자숙의 기간에 대한 논란도 일어나고 있다.

연예인의 범법행위, 과연 처벌은 어떠할까? 지금까지의 연예인들의 사례를 보면 대부분은 일반인들과 큰 차이 없이 처벌이 내려졌다. 그래서 이런 결과에 연예인들도 당연히 순응하고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았다. 그러므로 논란도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연예병사 폐지로 이어진 일명 '연예병사 사건'부터 이런 연예인들의 범법행위의 논란이 커졌다. 연예병사 사건이란 당시 연예 병사였던 연예인들이 군복무 중 휴대전화 소지와 복장불량 등으로 인해 연예병사 연예인들을 처벌하고 결국 연예 병사를 폐지하게 된 사건을 뜻한다. 이 사건은 일반 군인에 비해 다소 처벌이 일반인에 비해 약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또한 이 사건으로 안 그래도 연예인들이 일반인보다 현역이 아닌 여러 건강상의 이유로 공익을 더 많이 근무하여 일반인들의 반감들이 결정적으로 터지게 되었던 계기가 되었다. 이외에도 여러 음주운전이나 마약 사건 등에서도 일반인에 비해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처벌이 약해지고 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범법행위에 대한 처벌은 계속되고 연예인들은 이에 순응은 한다. 그렇지만 연예인들의 특정상 대중매체를 통한 활동으로 수익을 벌기 때문에 이런 처벌기간과 자숙의 기간을 거친 후 다시 활동을 재개하게 된다. 그런데 바로 이런 처벌과 자숙의 기간이 다음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사실 연예인들의 자숙기간은 그 누구도 정하기 힘들다.

왜냐하면 결국 연예인들은 대중의 사랑과 관심으로 살고 이런 대중들이 과연 범법행위를 한 연예인을 다시 용어하고 그의 활동에 기뻐해줄 수 있느냐에 문제이기 때문이다. 즉 이 말은 대중들이 그 연예인에게 한번 느낀 실망과 분노, 배신감은 회복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설령 해당 연예인은 충분히 자숙했다 생각하고 활동하였는데 대중이 그를 아직 용서하지 못했다면 그 연예인은 자숙시간이 부족했으며 오히려 대중들에게 반감을 사기도 한다.

이런 연예인들의 범법행위에 대한 처벌 논란을 잠재울 방법은 없을까? 우선, 연예인들은 공인이며 어쩌면 한류를 대표하는 이미지가 될 수도 있다. 그러기에 더욱 범법행위를 한다면 처벌 대상의 본보기가 되게 된다, 그래서 처벌을 일반인보다 더욱 강력하게 처벌을 내리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도 있다. 만약 강하게 처벌하지 못한다면 이런 논란이 나오지 않도록 일반인들의 처벌과 가장 동일하게 내려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연예인들도 한류의 자부심과 명예를 생각하며 이러한 범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한다면 그에 대한 처벌을 달게 받아 진심으로 대중들에게 사과해야하며 논란을 만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연예인들의 범법행위 처벌논란, 이런 논란을 만들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이런 논란이 생길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부터 해결해야 한다. 또 연예인은 공인이라는 이름으로 처벌을 약하게 해서도 안될 것이다. 연예인들도 이 나라의 국민이고 그들도 우리와 다를 것 없는 그저 직업이 연예인일 뿐인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그러니 부디 공인이라는 명목 하에 처벌약화나 일명 정부기관의 봐주기 행동은 꼭 없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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