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생명사랑밤길걷기

가을 강가를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 느껴

검토 완료

조효정(sarmy93)등록 2015.09.19 13:42
제 10회 생명사랑 밤길 걷기

  생명 존중과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제10회 생명사랑 밤길걷기"가 '한국생명의 전화' 주최로 9월 18일(금) 저녁부터 19일(토) 아침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계속되었다. 이날 식전행사는 18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었는데, 가족밴드인 투짜밴드, 구세군 브라스밴드, 한빛예술단 등의 공연이 있었다. 또한 감사장 전달이 있었는데, 기업에서는 국민은행이, 학교에서는 경복여고, 동양중, 삼광고, 화곡고, 서초중학교에서 받았으며, 봉사단과 교회에서는 감리교 희망봉사단 서울연회, 서울녹색어머니연합회, 중앙성결교회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개그맨 유상무의 사회로 시작된 공식행사에서 생명의 전화 김종훈 이사장은 "이 캠페인을 통해서 생명경시의 풍조를 생명존중의 문화로 바꾸어나감으로써 자살을 예방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대회사를 통하여 말하였다. 또한 대회고문인 구세군 박종덕 사령관은 생명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절대적 가치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이유로도 함부로 대할 수 없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자신과 가족, 이웃의 생명을 더 많이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하였다.

오후 7시 40분부터 참여자들의 코스별 밤길걷기가 시작되었는데, 36Km, 10Km, 5Km의 구간별로 출발을 하였으며, 약 1만 여명의 참여자들은 구세군 브라스밴드의 힘찬 연주를 시작으로 단체별, 가족별, 또는 친구들과 시원한 가을의 강바람을 맞으면서 질서 있게 강변을 따라 걸었다. 코스별로 밤길걷기를 마친 후에는 폐회 행사 및 인사말이 있었으며, 여의도 한강공원 행사장에서는 홍보대사인 가수 박남정의 공연을 비롯한 여러 연예인 및 단체들의 공연이 계속 되었다. 본 행사는 다음날인 19일(토) 오전 6시 30분에 36Km 폐회인사 및 공연을 마지막으로 모두 종료하였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