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산, 강은 강으로 그냥 두면 안될까요?

사람은 돈을 먹고 마시고 숨시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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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락(win414)등록 2015.10.02 13:32
산은 산, 강은 강으로 그냥 두면 안될까요?
산과 강은 가장 잘 발달된 자연이고 수많은 지구상 생명들의 영원한 고향이다.
태풍이 저절로 만들어져서 이동하는 지역에는 그로 인한 많은 피해가 생기고 번개가 번쩍이고 벼락이생기고 천둥소리가 진동하는 것, 가끔은 우박이 내리기도 하고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고, 태양이 내리 쪼이고 그 태양의 뒤편에는 그늘이 생기고, 하늘은 파랗고 때로는 구름에 가려서 어두워지고 지구를 공기가 감싸서 숨을 쉬게 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다.

산에는 나무들과 풀들이 뿌리가 뻗어서 새로운 새끼가 번식이 되고 씨가 떨어져서 또 자기와 같은 종족이 늘어나고 저들 방식대로 태어나고 자라서 무성하게 되고 바위는 풍우에 못이겨 쪼개지고 작은 바위가 되고 그리고 또 더 작게 되어 돌로 되고 빗물에 씼겨서 모난 부분은 두루뭉실하게 된 맨들 맨들한 돌이 강 돌이 되고 또는 자갈돌이 되고 흙이 되고 그 산에 비가 내리면 머금고 있다가 조금씩 아래로 흘러내려서 실낱 같은 개울이 되어 그것이 아래로 내려갈수록 더 커져서 개천이 되더니 더 아래고 가면서 모이고 모여 큰 강이된다.

동 식물들이 그런 자연 속에서 종(種)은 서로 다르더라도 함께 먹이 사슬이 되어 온 지구를 둘러산 공기를 마시고 잘 살아가고 있다.
좀 서투른 설명이지만 산과 강은 그렇게 되어서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명들이 살아가는데 많은 것을 주고있는 소중한 것이다.
그런 산과 강이 다행스럽게 우리나라는 많이 가지고 철따라 그것을 우리조상들은 대대로 잘 활용하며 살아왔다.

그랬는데 지금부터 한 50여 년 정도 전부터 우리는 더 잘살아 보자고 돈 만드는 것에 현혹되어 주변
에 자연을 마구 너무나 학대를 하고 깔아뭉개고 밀어 부치고 하였다.
하기사 살집을 지을려면 초목이 자라는 영역을 뭉개야 되고 먹을 것을 만들려면 또 그렇게 해야되고 살아가는데 물 안 마시고는 못사니 물 또한 먹고 쓰고 하며 그렇게 하면서 살아간다.
그것까지 만으로 만족하고 더 이상의 욕심으로 산과 강을 훼손하는 행위는 이제 더는 하지 않고 살수는 없을까 하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는 것을 본다.

걸핏하면 이런 저런 핑계로 산을 깔아뭉개고 길을 내더니 이제는 그 위로 케블카라고 하는 하늘길을 만들어서 시끄러운 소리로 나무들도 쉬지 못하고 산 동물들 수백km밖앝에 있는 동물조차 무섭고 밤잠 못 자고 번식 할수도 없게 만드는 것을 하더니 강을 강으로 두지 않고 뚝을 만들어 물이 쉬엄쉬엄 구비치며 흐르기도 하고 또 때로는 힘차게 흐르는 것을 시멘트 뚝을 만들어 흐름을 방해하고 그래서 섞게 만들고 하는 것을 지난 정부에서는 아까운 돈 수조원을 솓아 부어서 전국의 큰 강 4대강을 호수로 만들어 물을 썩게 만들어 놓더니 이번 정부는 설악산에 대대적인 개발을 해서 케블카도 길게 만들고 4성급호텔을 그 정상에 만들고 한다고 하는 발표를 대통령은 지난 8월 제 6차 무역투자 진흥회 때 하겠다고 발표를 하였다.

이렇게 되면 그산 말고도 큰 산들, 지리산, 속리산, 월출산, 소백산 등 여러 산이 있는 지방 자치단체들이 돈벌이로 케블카를 설치하겠다고 벼르고 설치고 있는데 모두다 하도록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설악산이 허물어지면 그 외 산들이 그런 욕구도 충족시켜주어야 할 것이다.

어느분이 쓴 글에 '올라갈 때 못본 꽃을 내려갈 때 보았네…'라고 쓴 것을 보았다.
그렇다 산은 때묻고 찌들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떠나서 잠시라도 정서를 가다듬고 재 충전할수 있는 곳이다.
케블카타고 5분만에 올라가면서 구불어져서 보기 좋은 나무를 어찌 보겠으며 아름답게 뽐내고 있는 올라갈 때 못 보았는 꽃을 볼수나 있겠으며 사람들 찌들어 때묻은 정서를 5분 10분만에 씼기는 무리다.
퀘백인가 하는 나라의 크리족 인디언 추장이 한말,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 마지막 강이 더럽혀진 후에야, 마지막에 남은 물고기 한 마리가 잡힌 후에야, 그대들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돈을 먹고는 살수 없다는 것을." 이라고 한말이 생각이 난다.

6,7년 전에 중국의 황산을 갔더니 산정상까지 소방 소화전 시설을 하느라고 3인치 쇠파이프를 땅속으로 거미줄처럼 깔아 놓고 사람이 다니는 것 도운다고 화강암 돌로 계단이라는 것은 모두 그것으로 해서 흙 한톨 딛고 가지 못하게 해두고 산정상에까지 케블카는 물론 그곳에 호텔도 있는 것을 보았다 우리도 거기서 하루밤을 자고 왔다.

그때 그것을 보면서 아내와 나는 중국인들 돈 생길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냥 두지 않는다고 흉보면서 다녔더니 우리나라도 이제 그렇게 되어간다.
돈 생길 구멍 경제성장수치에 도움될 것이 있으면 고분도 파 해쳐서 구경시키며 돈도 받고, 천혜의 아름답다는 설악산도 산으로서의 수명을 단축시킬 행위도 서슴없이 그것도 대통령이 예전에 왕처럼 자기마음대로 하는 것처럼 발표하고 하는 것을 보는 마음이 편치 않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고 한 어느 스님의 말이 갑자기 생각힌다.
산은 산으로 두고 강은 원래 강으로 두고 순리대로 좀 살자.
작은 동식물이 편하게 사는 곳이 사람도 행복하게 살 곳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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