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즈인터트랩>의 한 장면 여러분들은 어떤 사랑을 하고 있나요? ⓒ tvN 들어주는 힘은 막강하다"사랑으로부터 삶의 활력은 얻지만, 사랑을 지속하는 데는 엄청난 노력과 서로의 이해심이 필요하다" <책,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中><!--[if !supportEmptyParas]--> <!--[endif]--> 만약, 사랑을 할 때 이해심을 뺀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우,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일 거예요. 그럼 사랑이 아니라 전쟁이죠.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할 때 이해심이 필요합니다. 그럼 상대방을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if !supportEmptyParas]--> <!--[endif]-->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들어주는 것'입니다. 심지어 여러분들의 연인이 험담을 할 때도 '들어주는 것'과 '맞장구'는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 여자 친구가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한다고 가정하죠. 그런데 그 자리에서 '얘는 또 왜 이러지'라는 표정을 짓거나 '아니야, 그건 네가 잘못한 거야'라는 식의 말을 한다면 어떤 상황이 일어날까요? 아마, 여자 친구의 분노게이지는 크게 상승할 겁니다. 서운함과 함께요.<!--[if !supportEmptyParas]--> <!--[endif]--> 저는 스무 살 때 이런 경험을 몇 번 겪었던 적이 있어요. 그 때는 사랑에 대한 정보가 A4용지처럼 아주 흰 백지였기에 기분 맞춰주는 법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여자 친구의 기분을 상하게 한 적이 많았습니다.이런저런 연애를 경험해보니 여자들은 이야기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아주 다양한 이야기를 하죠. 그러니까 여자 친구가 어떤 이야기를 하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세요. 여기에 정성스러운 리액션까지 겸비하면 금상첨화죠. 사랑은 '들어주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겁니다.잔잔한 바다가 더 무서운 법사랑은 우리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두근두근 거리게 때로는 초조하게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시끌벅적하게 우리를 들었다 놨다 해야 하는 사랑이 갑자기 조용해진다면, 그건 분명 사랑의 적신호에 불이 들어온 겁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때로는 '잔잔한 바다'가 '거친 바다'보다 더 무서운 법이죠. 사랑을 할 때 그저 잔잔할 수만은 없습니다. 가끔은 거친 파도처럼 서로의 감정이 휘몰아칠 때도 있죠.<!--[if !supportEmptyParas]--> <!--[endif]--> 연인들이 서로가 아무리 비슷하다고 생각해도 각자의 성격, 성향, 가치관 등이 다르기 때문에 크고 작은 다툼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다투는 것은 이상한 게 아니죠. 그리고 여러분들 커플만 다투는 것도 아닙니다. 이 세상의 모든 커플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다툽니다. 그러니까 다툼을 피하려고만 하지마세요. 거친 파도를 피하려고만 한다면 더 큰 파도가 몰아치기 마련이니까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도 있잖아요?<!--[if !supportEmptyParas]--> <!--[endif]--> 저는 앞에서 말했듯이 새하얀 연애지식을 가지고 있었을 때 여자 친구와 정말 많이 싸웠습니다. "연인이 이렇게까지 싸울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때까지 말이죠. 물론, 연애초기에는 안 싸웠습니다. 서로가 애틋할 시기였으니까요. 마냥 서로 좋아죽기 바빴죠.<!--[if !supportEmptyParas]--> <!--[endif]--> 대부분의 연인들은 연애를 시작하고 3개월에서 6개월이 지난 후부터 조금 씩 다투는 횟수가 눈에 띄게 잦아집니다. '너는 왜 항상 그런 식이냐' '계속 나한테 이럴 거냐'는 식으로 말이죠. 연인이 시간이 지날수록 다투는 횟수가 점점 잦아지는 이유는 뭘까요? 저는 이 이유를 서로가 편안해져서라고 생각합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우리들은 편안한 상대일수록 무조건적으로 내 편을 들어주길 원하고 편안하게 해주길 바라는데, 대부분의 연인들은 자기를 편하게 대하면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을 하죠. <!--[if !supportEmptyParas]--> <!--[endif]--> 하지만, 이렇게 연인이 편안해지고 기대고 싶어지는 건 이상한 게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거죠. 가끔 연애초보들의 연애를 지켜보면 연애초기의 감정이 영원히 유지되길 바라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그건 '지나친 욕심'이자 '바보 같은 생각'입니다. 세상에 영원한 건 없습니다. 서로 조금 씩 바뀌어가는 행동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세요. 당연한 거니까요.편안함이라는 함정을 조심해라"됐어, 내가 알아서 할게. 신경 쓰지마"<!--[if !supportEmptyParas]--> <!--[endif]--> 슬프게도 이 말은 대한민국 사춘기 소년, 소녀들이 부모님께 가장 많이 하는 말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편안한 대상일수록 더욱 막(?) 대합니다. 특히 부모님이나 절친한 친구 혹은 연인에게 말이죠.<!--[if !supportEmptyParas]--> <!--[endif]--> 하지만,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지는 사람일수록 더 예의를 중시해야합니다. 특히 연인에게는 더더욱 신경써야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관계에 '이별'이라는 불길은 순식간에 번질 테니까요. 마치 마른 들판의 불길처럼 말이죠.<!--[if !supportEmptyParas]--> <!--[endif]--> '편안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마라'<!--[if !supportEmptyParas]--> <!--[endif]--> 아주 유명한 명언이죠. 유명한 데는 다 그 이유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편안한 상대일수록 더 신경 쓰도록 합시다. 그 대상이 연인이 됐든 부모님이 됐든 친구다 됐든 말이죠.<!--[if !supportEmptyParas]--> <!--[endif]--> 연인과 자주 싸우세요. 이건 꼭 명심해야합니다. 계속 싸워봐야 상대방과의 타협점을 찾을 수 있으니까요. 흔들림이 없다면 중심을 잡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흔들림을 있는 그래도 인정해주세요.<!--[if !supportEmptyParas]--> <!--[endif]--> 마음껏 사랑하세요. 여러분들의 마음의 연필이 '몽땅 연필'이 되는 순간까지요.<!--[if !supportEmptyParas]--> <!--[endif]--> 덧붙이는 글 사랑은 아무리 해도 어렵습니다 #사랑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