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공립어린이집이 옥시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등 옥시제품 불매운동이 각계각층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청소년지도자들도 악덕기업을 외면하지 못한다며 옥시불매에 동참하고 나섰다. 청소년지도사와 시민들로 구성된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5월 5일 성명을 내고 '5년동안 옥시측이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업신여기고 도외시했다는 소식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특히 나이 어린 영유아로부터 아동까지 그 피해가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있음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정책연대는 '수많은 아이들과 시민들이 억울하게 죽어갔는데도 성실하고도 책임있는 자세로 책임 규명에 나서지 않고 그 원인을 조작하거나 은폐한 것이 드러난 옥시는 한국에서 퇴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청소년지도자들의 동참, 그리고 청소년단체와 청소년수련시설 등도 이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청소년정책연대의 옥시 불매운동 동참은, 그동안 사회 문제에 대해 입장 표명과 참여의 기회가 적거나 소득적이었던 청소년지도자들이 공식적으로 사회 문제에 입장을 표하고 참여하는 행동으로서, 여타 다른 청소년단체와 일반 청소년지도자들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정책연대 서용완 공동대표 (건양사이버대 교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과 연대하며 관련 시민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불매 인증샷과 SNS 공유 등 SNS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히고 기업윤리를 저버린 기업은 반드시 징벌당한다는 사회 정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옥시불매 #청소년지도자 #사회 정의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