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도생의 헬조선에서 버텨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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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jamesneo)등록 2016.09.20 13:15
약 일주일 전에 경남의 경주 주변에서 진도 5.8~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가 한반도의 남동쪽 끝이어서 그나마 큰 재앙은 면한것으로서 이탈리아나 일본의 대지진에 비하면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래도 경주와 그 주변지역은 건물에 균열이 발생하거나 지붕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되었고, 경주지역은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일본의 대지진을 보면서 우리는 그나마 대륙의 끝자락에 붙어있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번 지진으로 더이상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또한 만약에 이번 지진이 한반도의 중심이나 그 주변에서 발생되었다고 생각한다면 그 결과는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진에 관한 정보를 찾던 중에 발견한 일본의 도쿄방재라는 지진메뉴얼을 알게 되었고 이것을 보고 또다시 우리정부의 무능함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최고의 직업은 공무원이다. 그런 공무원들은 도대체 지금 이시각 그들의 책상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무엇을 하고 있을까? 생각하면 할수록 한심한 생각만 든다.그저 결론은 헬조선을 언제나 탈출하게 될까?라는 푸념만 생긴다.

P.S: 도쿄방재 책자 PDF파일
첨부파일 Tokyo Manual-2016.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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