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if !supportEmptyParas]--> <!--[endif]--> 초 하나에 노동자의 열정이 있고초 하나에 학생의 내일이 있다<!--[if !supportEmptyParas]--> <!--[endif]--> 초 두 개에 사라진 7시간이 녹고초 두 개에 등 돌린 재벌이 녹는다<!--[if !supportEmptyParas]--> <!--[endif]--> 초가 밝혀온 지나간 시간잠들어도 잠들지 않는 연대의 손끝<!--[if !supportEmptyParas]--> <!--[endif]--> 나를 밝히고 너를 밝히고 우리를 밝히던200만의 초 하나가 한 명의 존재를 태웠다<!--[if !supportEmptyParas]--> <!--[endif]--> 어쩌면 방화의 주인은초가 아닌나와 너의 뜨거움과우리의 손끝이었을까<!--[if !supportEmptyParas]--> <!--[endif]--> 검게 그을린 그녀의 얼굴이유난히도 우스워지는 오늘<!--[if !supportEmptyParas]--> <!--[endif]--> 녹지 않는 촛농에 발 한 번 녹여볼까 #촛불 #집회 #박근혜 #탄핵 #가결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