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올해 영동대로 옥외광고 제작을 비롯해 구룡마을 개발과 여타 판자촌 정비와 아파트재건축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4일 올해 신년사를 통해 "불광불급 청렴의 자세로 온 총력을 기울여 세계 속 명품도시 강남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신 구청장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 영동대로 옥외광고 제작 ▲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착공식 및 현대차 GBC 착공 ▲ SRT수서역세권 복합 개발 ▲ 외국인관광객 배가 ▲구 룡마을 개발과 여타 판자촌 정비 ▲ 아파트재건축 사업 등을 뽑았다.우선 지난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무역센터 일대를 세계 최첨단 옥외광고물 벤치마크로 만들고, 코엑스, 현대백화점, 인터컨티넨탈 호텔 등에 초대형 LED 전광판 등을 설치해 가능한 빨리 영동대로의 황홀한 장관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또한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착공식을 조속히 갖도록 추진해 금년부터는 이미 교통전문가들이 필요성을 제기한 유라시아 철도건설 문제와 시발역ㆍ종착역인 삼성역 일대의 타당성을 적극 공론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이어 영동대로 현대차부지에 569m 높이의 건물과 그 안에 세계 최고 높이의 538m 전망대를 갖추게 될 현대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 대한 '청렴건설행정 지원'과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에 따른 개발이익금을 세곡동 교통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에 적극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신 구청장은 영동대로 타임스스퀘어, 강남대로 빛의 거리, 세계 최고 높이의 GBC 전망대, 한류스타거리, 문화진흥, 의료관광, 봉은사, 국기원, 양재천, 공항터미널 등 관광인의 이목을 집중할 관광자원을 집중 개발하고 홍보를 전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배가운동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여기에 '안전 1번지'를 위해 아파트 안전과 범죄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구민이 지진 등 대규모 복합재난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등을 강화할 계획도 밝혔다.이 밖에도 '행복일자리 100만개+α 창출' 계획 추진을 비롯해 압구정아파트 재건축과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서울시가 수용하도록 노력하고 구룡마을 개발계획 시행의 속도감 있는 추진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강남구는 오는 6일 이 같은 올해 구정운영 계획을 구민들에게 밝히고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짐하는 '2017년 강남구 신년인사회'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 게재 #강남구 #신년사 #신연희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