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갑남 ⓒ 전갑남 ⓒ 전갑남 정월 대보름달이 떴어요.음력 정월 대보름입니다. 해가 넘어가자 보름달 뜨기를 기다립니다.오늘 달뜨는 시간이 18시 30여분이라고 합니다. 시간 맞춰 마당에 나왔는데, 감감 무소식입니다.저녁 7시가 좀 넘어 서울 사는 딸내미가 왔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며 호들갑입니다."아빠, 뭐하셔? 둥근 보름달이 떴어요?""그래? 아까까지만 해도!""보름달 뜬 지 얼마 안 된 것 같아요!"나는 카메라를 들고 현관문을 박차고 나왔습니다.둥근 보름달. 막 보름달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달빛이 무척 아름답습니다.어제 저녁에 본 달보다 훨씬 커 보입니다. 정월대보름이란 말이 달리 있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역시 정월 보름달이야!'딸아이도 보름달을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딸, 너 달님한테 소원 빌어?""소원?""아빠는 무슨 소원 빌 건데?""네 새언니 곧 출산하는데, 건강하게 아이 낳으라고!""그럼 나도..."▶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