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계절, 여름감기보다 힘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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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라(0305psr)등록 2017.08.05 18:03
뜨거운 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달래기 위해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추울 정도로 찬 바람이 나온다. 밖은 여름, 지하철 안은 겨울이다.

큰 온도차로 여름 감기에 걸리기 십상인 계절이다.

때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온도차 때문에 감기가 걸리기도 한다.

나의 온도와 그 사람의 온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뜨거운 사람과 차가운 사람이 만나

그 온도차 때문에 누군가는 모르는 사이에 상처를 주기도 하고, 누군가는 상처를 받기도 한다.

언제쯤 우리는 온도차를 줄이고 사람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있을까

이 뜨거운 계절에서 너무 뜨겁지 않게, 또 너무 차갑지 않게 모쪼록 평안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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