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선 2주전에 조카가 공군에 입대했습니다. 얼마나 힘들까 혹시 상하지 않을까 엄청 고민했습니다.그러나 입대 첫 날부터 부모들의 밴드를 통해 일상을 어떻게 보내는지 자세히 알려 줘서 엄청 안심이 되었답니다.토요일에는 3분 가량의 전화 통화도 가능하구요. 조카는 밥도 맛있고 저녁 강의도 흥미롭고 군생활이 재미있다며 걱정하지 말라더군요.인터넷을 통해 가족과의 편지도 주고받고 있습니다. 힘들어하는 신입병들은 훈련에 빠질 수 있도록 한다고 하니 가족의 마음은 좀 가벼워졌지요. 입대 며칠 후 집에 도착한 옷택배에 마음이 울적했지만 날마다 올라오는 병영 일지 밴드를 쳐다보며 아들을 군대에 보낸 엄마들 마음이 그렇게 무겁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밴드 올려 주시는 소대장님! 감사합니다.나도 울 아들 다섯살인데... 공군 보내려구요~▶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 #모이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