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연탄 구멍으로 바라본 세상

연탄 나눔 활동

검토 완료

방부식(smfgofkd)등록 2017.12.07 11:01
12/2(토)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참가 청소년들과 주민센터의 협조로 인근(북구 경대로) 독거노인가정에 연탄 500장과 쌀 18포를 직접 배달 했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를 통해 주변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연탄 나눔봉사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의 손으로 배달된 연탄으로 따뜻한게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춥고 힘들었지만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연탄을 받는 할머니는 " 연탄 재로 번벅이 된 우리의 손을 잡고 "많이 춥지~ 너희들 때문에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고맙다"며 몇 번이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맙다" "고맙다" 진정어린 이 말한마디가 아직까지 마음속을 울리는 것 같다.

추운날씨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 장 한 장 쌓아올린 연탄은 사랑탄으로 변해 있었고, 그것을 바라보는 내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연탄나눔활동 줄을 지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사랑을 옮기는 모습 ⓒ 방부식


나르게 될 연탄 우리가 옮길 500백장의 연탄 ⓒ 방부식


"쌀 봉사활동 연탄 나르고 마지막엔 쌀도 함께 나눠 드렸어요 ⓒ 방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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