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지도 조사 4차째 추세 보니 김경수 후보 우세 ... 경남MBC 보도

지지율 차는 점차 좁혀져

검토 완료

김동출(kdc0071)등록 2018.05.11 15:26

경남지사 후보 지지도 추세 MBC경남이 조사한 차기 경남도지사 후보보 적합도 여련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오파 범위밖에엣 우세를 보이고 있다. MBC경남 보도화면 캡춰 ⓒ MBC 경남


북미정상회담이 6월12일로 결정된 가운데 경남 MBC가 11일 차기 경남도지사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 눈길을 끌었다.

경남 MBC는 리얼미터에 의뢰, 매주 정례 지지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달 4월17~18일 1차, 4월24~25일 2차, 5월1~2일 3차에 이어 이번이 4차다.

지지도의 추세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기관 조사와 차별성이 있다.
(4차 조사 역시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 실시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경남 MBC는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54.1%를 얻어 33.2%를 획득한 김태호 후보를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는 2.8%를 기록, 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양강의 지지도 차는 20.9%로 3차 결과(5월1일~2일) 29.5%에 비해 줄어들었다.

4주간의 지지도를 살펴보면 김경수 후보는 약 강세를 보인 반면 김태호 후보는 약보합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던 지난 달 27일 이후 김경수 후보는 강세로 돌아선 반면 김태호 후보는 무려 8%포인트가 빠져 대조를 이뤘다.

남북정상회담이 경남도지사 후보의 지지도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대목이다.

후보를 지지하는 강도는 김경수 후보를 지지하는 측의 80.0%가 지지후보에게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김태호 후보측 지지자는 74.9%로 김경수 후보측이 약간 높았다.

이 같은 흐름이 경남지역 기초자치단체 선거에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70%를 넘는 지지율이 김경수 후보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표는 드러나고 있어도 이가 더민주 시장, 군수 후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 분석은 이뤄지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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