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자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김현재
6월 15일, 연세대학교 백양 누리 IBK 기업은행 홀에서 '사회적 불균형 해소를 위한 법의 역할'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과 고려대학교 법학연구원의 공동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이번 학술회에서 이철우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 원장은 "평소에도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는 선의의 경쟁자로서 '연고전', '고연전'이라는 교류 활동을 자주 해왔었다. 이번으로 3번째를 맞는 행사가 훨씬 더 좋은 양질의 법학을 고민하고, 사회적 불균형을 해소하려는 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지를 고민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함으로써 이번 학술회의 진정한 취지를 밝혔다.
▲ 제1부 토론의 모습이다. ⓒ 김현재
행사 당일의 제1부 순서에는 최난설헌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재형 법무법인 율촌 박사, 박지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제2부 순서에서는 김성은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 연구교수, 이재형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광석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발표를 맡아주었으며, 각각 '경제법: 대-중소기업 관계와 경쟁법', '세법: BEPS 하에서 간주고정사업장의 소득 귀속 문제', '노동법: 4차산업혁명과 노동법의 과제', '민법: 권리금 법제화 이후의 상가 임차인 보호', '국제환경법: 파리기후변화협정의 감축 의무와 후속 협상', '헌법: 사회 불평등의 구조, 평등의 이념과 규범'을 주제로 국제이슈를 포함한 법리를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철우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 원장과 명순구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이 선물을 공유하고 있다. ⓒ 김현재
또한, 이날은 법학연구원의 교류 기념으로 각자의 연구집을 포함한 선물을 교류하는 시간도 가지면서 행사에는 훈훈함까지 더해졌다. 더불어 1, 2부 종합토론 때에는 영남대학교 심재한 교수, 연세대학교 이중교 교수, 연세대학교 양승엽 연구교수, 김제완 고려대학교 교수, 전경운 경희대학교 교수, 차진아 고려대학교 교수, 1부 사회자인 남형두 연세대학교 교수, 2부 사회자인 고려대학교 교수, 전체사회를 맡은 연세대학교 김정환 교수, 폐회사를 맡은 이재형 고려대학교 법학연구원 원장, 명순구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안강현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까지 총 12명의 법학자가 만찬에 함께하여 미처 다하지 못했던 법조계의 간극을 논하였다. 이렇게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