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을 시간가는 줄 모르게 빨리 가는 방법>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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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일렬(ryu110)등록 2018.07.3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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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을 시간가는 줄 모르게 빨리 가는 방법>

한 신문사에서 영국의 가장 끝 지역에서 런던까지 오는 가장 빠른 방법을 제시하는 자에게 1천만 파운드를 상금으로 주는 공모를 냈습니다.

역시 수많은 사람들이 비행기, 배, 자동차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그 중 한 사람이 제시한 답을 본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우승으로 인정하였습니다.

그 대답은 바로 "친구와 함께 간다." 였습니다.

멀고 긴 여행길을 바쁘게 이동하면서 빨리 가는 것도 좋지만 친구와 즐겁게 이동한다면 아무리 긴 거리라도 짧게 느껴질 만큼 행복할 것이라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동행의 행복

"먼길을 시간가는 줄 모르게 빨리 가는 방법은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겁니다"

주위에 정상적이고 상식적이며 교양있는 동행자가 있나요?
아니면 비정상적이고 몰상식한 겉으로는 굉장히 뭔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내보면 무식하다고 까지 느껴지는 동행하고 싶지 않은 자가 있나요?

먼길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겁고 재미있게 가는 방법은 정상적이고 상식적이며 교양있는 동행자와 같이 손잡고 가는 길일 겁니다.

정상적이고 상식적이며 교양있는 동행자와 동행을 할 때 행복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동행자와 먼길을 걷고 있는지요?
여러분과 동행하는 자와 같이 걷는 길이 행복하십니까?
아니면 불행하십니까?

나는 내 옆에 먼길을 같이 걷는 분들에게 어떤 동행자 일까요?

나에 대한 평가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주위에 나를 겪으며 같이 지내본 사람들이 하는 것입니다.

나에 대해 주위분들이 같이 먼길을 걷기에 웃음을 주고 편안한 행복을 주는 동행자라면 더 바랄 것이 없지만

반대로 먼길은 커녕 가까운 길도 같이 걷기에 부담스럽고 불편한 동행하고 싶지 않은 자라면 그런 자에게 한마디 하고 싶네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렇게 주위에 좋은 분들 괴롭고 힘들게 하며 사시나요?
그리고 당신이 뭐 그리 잘났나요?

주위 좋은 분들에게 뿌린대로 반드시 본인이나 본인 후손들에게 나쁘게 되돌아 갈 겁니다.
그래서 주위분들에게 무엇을 뿌리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본인은 좋은 동행자가 아니면서 주위분들에게만 좋은 동행자가 되라고 요구하지 말고 본인이 먼저 주위분들에게 좋은 동행자가 되어야 합니다.

즉 나부터 주위 분들에게 좋은 씨앗을 뿌리는 좋은 동행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동행자가 되어 좋은 동행자분들 손잡고 행복한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좀 있다가 죽을 수도 있는 게 우리의 운명입니다.
늘 지금 이순간 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만나는 사람에게 배풀고 나누고 서로 웃으며 살다가면 천국에 살다 간 사람이고,

지금 이 순간 남에게만 베풀라고 하고 자신은 더러운 욕심부리며 챙기기만 하고 주위사람들을 괴롭혀 서로 인상쓰며 살다가면 지옥에 살다간 사람입니다.

천국에서 살지 지옥에서 살지는 본인이 판단하고 선택하여 말하고 행동하면 됩니다.

죽지 않으면 살아가야 하는 인생길을 천국과 지옥 만드는 것은 남이 아니라 본인입니다.
즉 본인의 생각과 마음, 그리고 생각과 마음이 나타나는 말과 행동이 천국과 지옥을 만듭니다.

물론 본인이 아무리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마음을 먹고 좋게 말하고 좋은 행동을 해도 속한 회사나 조직, 사회의 구성원 중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자가 도저히 상식이 통하지 않는 오직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무식한 자라면 아무리 본인이 노력한다고 해도 천국 만들기는 쉽지 않고 지옥에서 근근히 살아 갈수 밖에 없다는 사실도 잊으면 않됩니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가야 합니다. 늘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이니 더 많이 웃으며 신나고 즐겁게 순간순간을 살아갑시다.

"나보다 남이 더 낫다"는 마음으로 남을 대하는 좋은 분들과 웃으며 손잡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인생길을 걸어가고 싶습니다.

동행의 행복에 대해 느껴본 새벽입니다.
2018.7.30(월)
새벽을 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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