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민 광운대 박재민이 아시아대학축구대회 대표팀에 발탁됐다. ⓒ 서창환
박재민이 2018 아시아대학축구대회 대표팀에 선발됐다.
2018 아시아대학 축구대회가 오는 5일(수)부터 12일까지 태백종합경기장과 고원4구장에서 일본, 말레이시아, 남아공 등 7개국 10개 팀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박재민은 김한욱 수원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A팀에 뽑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4학년인 박재민은 전천후 측면 자원으로 평가된다. 올 시즌부터 주 포지션인 윙 포워드를 비롯해 좌우 풀백도 소화하면서 멀티 플레이어로 거듭났다. 리그와 전국대회에서 총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맹활약 중이다.
대표팀에 선발된 박재민은 "추계연맹전이 끝나자마자 선발 소식을 들어서 조금 얼떨떨했다. 코칭스태프 분들이 좋게 봐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박재민은 이번 대회에서 풀백으로 선발됐다. 이에 대해 그는 "감독님이 넓게 벌려서 플레이하는 것을 강조하신다. 광운대에서는 공격을 주도했다면, 이곳에서는 윙어를 받쳐주는 역할이 요구된다"며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에 관해 설명했다.
한편, 한국 A팀은 5일(수) 오후 4시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일본 B팀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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